6.25전쟁이란 동족상잔의 비극이죠.
형제들이 서로간에 총부리를 겨누고 싸운 전쟁입니다.
그 와중에 남한에서도 민간인대학살이 여러차례 있었고
북한에서도 민간인대학살이 있었습니다. 부인못할 사실이죠
한반도라는 아주 아름다운 삼천리를 두고 왜 이런 비극적인 전쟁이 일어났는지
그 의문은 곧잘 외국인들로부터 질문이 발생합니다.
6.25전쟁은 남한에서는 동족상잔의 비극이라고 표현해왔습니다. 그렇죠?
제가 어릴적에 그렇게 교육받고 자랐습니다.
반면
6.25전쟁은 조국해방전쟁이라고 합니다. 북한에서 그렇습니다.
6.25전쟁은 항미원조전쟁이라고 합니다. 중국에서 그렇습니다.
미국에서는 6.25전쟁은 자유민주주의와 공산주의 대결이라고 합니다.
즉, 냉전의 발발이었죠.
6.25전쟁은 사실상 세계대전입니다. 비록 한반도라는 제한적인 구역 내에서 벌어졌지만
많은 나라들이 참전한 비공식 제 3차 세계대전입니다. 베트남전과는 다르죠.
6.25전쟁은 또한 국지전의 성격도 갖습니다.
6.25 전쟁은 당시, 절대로 자본주의 vs 공산주의 대결이 아닙니다.
저는 6.25전쟁은 오랫동안 누적되어온 사회구조적인 모순의 결과라고 봅니다.
조선이라는 봉건사회에서 계급이라는 신분에서 주는 한계와 지주와 소작 관계에서 나오는
착취, 그리고 제국주의 침탈과정에서 겪어야만 했던 민족의 해체와 분열 등등이 어우러진 전쟁입니다.
해방 이후 남한은 미군이 주둔합니다. 그리고 일제가 남긴 제도를 고스란히 정착시킵니다.
식민지 시대의 옛 기구들을 살려주고 인원을 흡수합니다. 법과 제도 등등 말입니다. 그렇죠?
친일청산과는 동떨어지게 말입니다.
해방 이후 북한은 쏘련이 주둔합니다.
남한과는 다르게 일부분 친일청산이 이뤄지고 빠르게 토지개혁을 하면서 국가자본주의를 태동시킵니다.
주요 산업과 자원을 국유화합니다.
그래서 북한에서 남한으로 온 분들이 상당히 많았죠.
한반도는 미국과 쏘련이 분할 점령한 상태입니다.
점령이란 말에 민감할 분들이 많으신데, 인정할 건 인정합시다. 점령이 맞다고 봅니다.
미군은 군정이고 쏘련은 인민해방이라고 하는데 구라도 적당히 칩시다.
암튼 과도 기간을 거쳐서 각각 정부를 발족합니다.
당시 경제력은 북한이 남한을 앞섭니다.
정부 재정도 북한이 남한정부를 압도하죠
북한은 사회주의 표방 국가라고 하나 그러자면 노동자 농민이 주축이 된 계급이 국가를 주도하여야만 하나
실상은 그렇지 못 합니다. 엘리트이라고 하는 자들이 주도를 하죠.
농민은 엄청난 세금을 부담해야만 했고 노동자는 노동자단체를 갖지도 못 하고
국가에서 주도한 대로 자본축적에 이용을 당하죠.
그러면서 6.25전쟁이 발발합니다.
6.25전쟁은 휴전을 합니다. 휴전 당사자는 미국, 북한, 중국입니다. 남한은 없습니다.
이 상태가 지금까지 지속되어왔다는 사실입니다.
즉, 대한민국은 현재까지도 중국과 교전상대국입니다. 중국은 적국이란 말입니다.
한반도라는 지역에 국한하면 말이죠
남한과 북한은 사실상 서로를 마주하는 거울과 같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이 거울은 상당히 다른 모습으로 발전을 하죠
남한에서 박정희라는 독재정권이 탄생하고 유신헌법이 나오면서 1인 장기집권이 이뤄지는거 하면
북한은 사회주의라는 이념이 무색하게 정적들을 숙청해가면서 주석제을 공고히 한 김일성 1인 장기집권을 합니다.
북한은 후계구도를 김씨 일가로 한정하면서 과거 자신들이 그렇게 공격해대던 봉건사회의 폐습을 고스란히 답습합니다.
인민을 위한다면서, 민주주의를 한다면서 실상은 새로운 계급사회를 만들었고 그 정점에 김씨 왕조가 있습니다.
민주주의라고 하는 것은 인민권력, 즉 주권자가 인민에게 있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권력을 인민에게 주지 않고 김일성 1인이 독차지 해버렸죠.
반면,
남한은 그나마 민주주의 제도를 뿌리박고 지방자치제도를 발족하죠. 김대중 정권 때 말입니다.
지방자치제는 알고보면 대단한 제도이죠.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기초자치단체에서 지역유지들이 벌이는 난장판 같은것 말이죠.
남한은 우여곡절 끝에 전쟁의 폐허 위에서 이제는 국가경쟁력 10위권, 군사력 6위, 경제력 10위권 국가로 변모합니다만
북한은 이미 국가부도, 파산 상태의 나라로 바뀝니다. 지들은 부정하지만요...
설마 전세계에서 이렇게 극도로 연합군저항이 있을줄 몰랐음
짱깨들만 아니면 통일한국이였음
김씨가문이 수천만 북한 국민으로 부터 거둔 승리는 또한 역대급 입니다.
핵빛 도움이 없었더라면 김씨가문의 평화는 북한 주민에 의해 무너졌을 것입니다.
북한 주민에는 지옥을ㅡ 김씨문에는 평화를!!!
김씨가문의 평화 영원히 빛나리~~
*** 더불어 조중동의 등불 더 지도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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