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씅 !!!! 경례구호가 유난히 우렁찬 멧돼지부대, 해병대 제7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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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씅!!!! 근무 중 이상 무!!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해병대 제7연대를 지휘하고 있는 이** 대령(해사37기 )이라는 巨人(거인)이 있다.
언제 봐도 이웃집 아저씨처럼 다정다감하고 소탈하게 생긴 분이지만 文武(문무)를 두루 갖춘
뛰어난 해병대 장교다.
이 분은 평소 2천여명에 가까운 해병대원들을 지휘통솔하면서,
지휘관의 솔선수범을 강조하고 실천하도록 하고 있으며,
한 가지 사례를 들자면 공수낙하 시 대대장, 중대장, 주임원사, 부사관, 해병 순으로 뛰어내리도록 하고
지상에서 직접 확인한단다.
이러다 보니 부대원들의 전투력이 최강임은 물론, 상하 위계질서가 철저하며,
사기 또한 드높을 수 밖에 없었다.
특히 지난 해 7월 노무현 대통령의 부대 방문 시 실전과도 같은 상륙훈련을 성공적으로 마쳐
대통령님을 비롯한 국무위원, 국회의원들 참석자 모두로 부터 감탄과 극찬을 받은 바도 있다.
또 대원들의 무사고를 위해 정신전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으며,
틀에 박힌 지휘관의 대원가족들에게 보내는 편지를 止揚(지양)하고
해병들 상호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하여 그 결과를 그대로 가족들에게 여과없이 전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선.후임 해병대원들 상호간의 전우애도 돈독히 하게 하고 있었다.
또한 이** 대령님은 대원들의 크고 작은 문제 발생 시 영창에 보내지 않기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처음에는 사령관님으로부터 걱정과 우려를 자아내게 하기도 했지만 이제는 특유의 탁월한
리더쉽을 인정받은 상태다.
걸핏하면 해병대답지 못하게 영창에 보내는 일부 타 지휘관의 귀감이 될 만한 일이고
대한민국 전체 현역해병과 가족들을 위해서도 바람직스런 일이라고 생각된다.
이제 다음 달이면 사령부로 자리를 옮기게 되는 아쉬움이 있지만 ,
사령부에서도 중책을 맡아 해병대의 발전과 전투력 향상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끝으로 이 글은 제 개인적인 생각과 주변의 여론을 청취하여 사심없이 쓴 글이니 오해 없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해병대는 나의 사랑
해 병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