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감시 및 표적공격 레이더 체계(Joint STARS :Joint Surveillance and Target Attack Radar System)는 재래식 무기를 주축으로 하는 통상방위구상(CDI: Conventional De- fense Initiative)에 입각하여 구체화된 종심강타 전략의 일환 으로 개발된 핵심적인 탐지체계이다. 조인트 스타즈(Joint STARS)의 개발목적은 적 영토내의 종심 깊은 곳의 고정 및 이동목표물을 탐지하고 추적하며, 발사된 전술무기가 목표에 명중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것은 종심전투에서의 육·공군의 합동작전을 위해 개발되고 있는 체공 다중모드 레이더 체제로서 지상통제 체제와 체공 항공기로 구성되는 C³I 체제이다. 이 체제는 전자기술의 발달에 힘입은 유도 및 표적획득 기술의 발전으로 가속화 되었는데 미공군은 2대의 보잉 707을 개조한 C-18을 선택하였고 이것은 현재 E-8A로 명명되어 있다. 1988년에 미공군에 인도된 2대의 조인트 스타즈는 걸프전에 참가하여 많은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E-3 공중경보 통제기(AWACS)가 공대공 전투를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이라면 조인트 스타즈는 지상전투를 지원하는 C³I체제로서, 전선후방의 적이 최전선으로 이동하여 우군과 교전하기 훨씬 이전에 이를 파악하여 목표물을 강타하여 전선투입을 사전 봉쇄하고 방해함으로써 육군과 공군의 합동작전에 의한 종심전투를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조인트 스타즈는 다중 측방감시 레이더 안타나(Multimode Side-Looking Radar Antenna)를 장착하였는데, 정지표적 감시 및 위치 선정시에는 합성 개구레이더(SAR : Synthetic Aperture Radar) 모드로 운용하고, 저속의 이동표적 추적 및 선정시에는 도플러(doppler)모드로 운용한다. 이 레이더는 130NM 밖의 탱크를 추적할 수 있으며 항공기 운용고도는 3만 내지 3만6천ft이고 8~12시간동안 체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