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군이 보유한 최대 규모의 함정인 1만4000t급 독도함의 해외 파병이 중남미의 파나마 운하 통과 문제로 취소됐다.
국방부는 8일 "아이티 지진 피해 재건을 위한 유엔 평화유지군(PKF) 파병 때 함께 보낼 불도저, 굴착기 등 중장비를 상선에 실어 보내기 했다"며 "당초 계획했던 독도함을 보내는 계획은 비용 문제로 취소했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날 "아이티 현지 실사 결과 당초 비용절감 차원에서 아이티 주변국에서 중장비를 대여받거나 아이티 인근에 있는 건설업체로부터 중장비를 임차하는 방안을 검토했으나, 중장비 임차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필요한 중장비를 한국에서 구해 상선에 실어보내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당초 계획했던 독도함 파견은 파나마 운하 등의 통과문제가 걸림돌이 돼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독도함에 UH60 헬기 2대를 탑승시켜 아이티 해상에서 육상으로 병력과 물자를 이송하는 방안을 고려했으나 비용 문제로 실익이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파나마 운하가 폭이 약 33m인데 독도함은 폭이 35m에 달해 통과가 불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합참 관계자는 "파나마 운하 통과가 안되면 아이티 현지까지 한국군 파병이 약 1개월 이상 더 걸릴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아닌가요?
그냥 돈없어서 못간다고 하기가 거시기하니까 딴소리 하는거 같네요?
결국은 돈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