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M-16 글을 읽다 문뜩 생각나서 씁니다..
제 경험상으로 K-1은 절대 안 맞는 총기가 아닙니다.
여타 소총 처럼 잘 맞는 총기 입니다.
절대 과거 '그리스건' 처럼 명중이 목적이 아닌 그냥 정면에 총알을 뿌리는 목적으로 만든 화기가 아닙니다.
하지만 상당히 많은 분들께서 K-1이 지랄 같이? 안 맞는다고 말씀하십니다.
해당 부대는 K-2와 K-1을 혼용 사용하고 있으며
당연히 두 총기를 모두 사용해 보셨을 겁니다.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 군은 소총의 탄환을 5.56..mm 나토 탄을 사용합니다.
기억이 맞으면 아마 제식명칭이 K100 일겁니다.
주로 일선 부대에서 사용하는 탄환이며 K-2에 사용되는 탄환 입니다.
반면 K-1은 정확하게 따지자면 223 레밍턴 탄환을 사용합니다.
제식명칭은 KM-193 입니다. 미군제식으론 M-193 이 되겠구요.
호환은 가능합니다.
두 탄환 모두 5.56mm x 45mm 이기 때문인데
다만 이 두 탄환의 가장큰 차이점이라면 세부제원과 작약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정확히 뭐가 문제냐면
K-1 과 K-2는 작동방식과 강선구조도 전혀 다릅니다.
K-1때 M-16의 작동방식을 거의 그대로 가지고 오면서 사용 탄환까지도 혼용되게 만들었습니다.
K-1은 12인지 1회전 우선 가스직동 방식입니다.
K-2는 개량이 되면서 가스피스톤 방식으로 교체가 되는데 강선이 7.3인치 1회전 우선 방식으로 바뀝니다.
뭐 총열의 길이부터가 바뀌니 당연한 얘기겠지만요..
암튼 그렇게되면서 탄환도 그에 맞춰 바뀌게됩니다.
전용 탄환이 달라지면 탄두가 총열을 지나면서 강선에 의한 회전력에서 심각한 차이가 발생합니다.
무게, 작약, 구조 등등이 달라 운동에너지가 줄어들고 유효 사거리내 회전력에서도 차이가 발생하여
탄환의 궤도 안정성이 현저하게 낮아집니다.
즉, 명중율이 심각하게 떨어지게됩니다
우리 군의 장교라는 새끼들이 오히려 무기에 대해 모르는 얼마나 무식한 새끼들이냐면
그걸 전혀 모르고 군에 그냥 일괄적으로 K-2용 K-100 탄환을 지급하고
KM-193을 써야하는 K-1에도 K-2용 탄환이 사용됩니다.
만일.. 장교들도 알고는 있는데 그냥 같이 쓰라고 주는거면 이건 문제가 더 심각한거겠죠?
당연히 호환은 되지만 용도가 다른 탄환을 쓰니 명중율이 떨어지고 안 맞는다는 말이 나오는게 정상이죠.
단거리 사격에선 크게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되겠지만
사거리가 100m 근처까지 넘어가면 심각하게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원래 K-1은 명중하지 않는 총이라고 오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K-1을 대신하여 아침부터 잠시 변명을 좀 해보았습니다..
대한민국 군의 발전과 튼튼한 안보를 위해
이제 군도 적당히~ 적당히~ 대충 맞게만 만들어서 가자~를 벗어났으면 합니다.
K2가 K100을 쓰는 이유는 돈 많은 미군이 7인치당 1회전하는 강선을 갖는 M16A2로 넘어가면서 m855탄으로 완전히 갈아 탄 반면, 우리는 막대한 재고가 쌓인 미군 M193과 우리 군의 KM193 도 혼용해서 사용 할 수 있도록 7.3인치당 1회전 하는 강선을 채택했기 때문입니다. (K100과 M855는 탄두도 좀 다르다고 합니다.)
저는 오히려 K2에 K100이 아닌 KM193탄을 쓰는 경우가 많아서 K2의 명중률 저하를 초래하고 있다는 기사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
우선 규격은 같지만 적용 방식이 다른 탄을 각자 맞는 총기가 아닌 총기에
사용하였을때 성능 저하 발생은 당연하고 그로인해 발생한 명중율 저하 등의 문제가
총기 자체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지적하고 알리고 싶었던거구요~ ^^
탄두가 다르다는게 설명했던 탄환의 제원이 다르다는 말에 포함 됩니다.
근데.. 워낙 m193, km193탄은 많고, 상대적으로 신규생산하는 K100은 적으니 최근까지도 K2에 KM193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도 논산에서 K2에 KM193으로 사격했었구요. ^^
K1A를 개량하거나, 신형총기를 개발해서 K100탄으로 통일하면 좋겠는데... 300여만.. 줄여도 150여만의 예비군들이 쓸 총과 탄약과의 호환성을 생각하면... 복잡한 문제인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미군은 m855탄이 실전에서 위력부족이네 뭐네 해서 신형탄 개발해서 발주하고 있다는 얘기도 있는데... 우리는.... ㅠ ㅠ;;
듣기로는 한 분대 내에서도 k2 사수들은 km193, k3는 k100을 들고 다니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k2는 몰라도, k3는 k2 탄창을 못 쓰거나, 쓰면 기능/성능저하가 된다는 얘기인데... 결국 k3 분대지원화기의 존재 의미가 퇴색 될 수 밖에 없겠죠.
이것도 별거 아닌데 골 아픈 얘기인 것 같습니다.
M4보다 더 짧은 K1을 광학조준경도 없이 맨눈으로 쏘면서 그렇게 잘 맞추시는 것 보면... 정말 특전사분들 대단하신 것 같습니다. ^^;;
4.62mm 입니다. 다만~ 이 탄환의 위력은 수 많은 실험으로 인정을 받았으나
이전 미군의 OICW 프로젝트에서의 현실성 논란이 끝나면서 나온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신형 탄환이나 새로운 개념의 총기가 아니라
현존하는 제식소총 M-16 & 4시리즈를 개량하는것이 됩니다.
결국 군에서는 도입을 포기하지만 일부 용병과 경호업체는 이를 도입하게되는데
이후 소수의 CQB 부대에서 도입하고 사용하게되죠. 우리나라 경찰특공대도
MP-7을 채용한거로 알고 있습니다.
M4에서 사용 할 경우 M855에 비해서 관통력이 2~3배 강해진다고 하고... 작년부터 양산해서 2억발인가를 생산한다고 하더군요. ㅡ ㅡ;;;;;
현용 MP-5의 단점인 파괴력과 명중륭, 사거리 등을 보안하기위해
연구하다 탄환을 바꾸는 것으로 가닥을 잡아 만들어지게된 케이스 입니다.
M-16의 엄마인 AR도 그렇게 탄생하였죠.
뭐.. 외국 군에서 이러니 저러니 어쩌니 한들 뭔 소용인가요..
총에 맞는 총알도 안주는 나라에서 무슨 씨발 복합소총을 쓴다고 지랄들인지..
니미.. 유탄 한발에 얼마짜린데 일선에서 잘도 써주시겠다..
대대장이나 사단장실 금고에 보관했다 행사때만 쓰는거 아녀.. --;;;;;;;;;
무엇보다... 실전 때문에 탄약이 부족한게 아니라, 훈련 때 너무 많이 써서 탄약이 부족한거다.. 라는 말이 나오는 미군처럼... 사격훈련 좀 많이 하면 좋겠습니다. 일단... 기록사격부터 미군처럼 40발 만발로... ^^;;;
그럼 전쟁시에도 다르게 지급받아야 하면 호환탄이라는 의심가 퇴색되네요..
근거리엔 별차이 없다하시만..
어떤 탄을 쓰건 눈 감고 숨어서 총만 내놓고 쏘는 상황이라면 별 차이 없을꺼다... 라는...^^ㅎㅎㅎ;;;
아무튼 특전사를 비롯해서 정예 현역 부대들만이라도 제대로 보급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전투는 장비로 하고, 전쟁은 보급으로 하는 현대전인 상황에서..
차기전차, 차기전투기네 뭐네 도입한다고 자주국방 되는 것도 아닌게... 최첨단, 최강 전차랑 비행기는 있는데... 최첨단 주포탄이랑 미사일 재고는 얼마 되지도 않고, 유류비축량도 넉넉한지 의문이고, 해상수송로를 완벽히 지킬 수 있는 국제정치력과 이를 뒷받침 하는 해/공군력은 더 의문입니다. ㅡ ㅡ;;
전 케이원 주,야간 특사+ㅁ+
우선 세부적인 제원의 차이가 있으나 기본적인 베이스인 규격은 같습니다.
호환이 된다는것 뿐이지 혼용해서 좋을게 하나 없습니다..
위에 분 말씀처럼.. 정부나 군이나 하는 짓이 그렇죠..
그딴거 신경 안씁니다. 넣고 쏴서 나가면 그뿐이죠..
쓸데없는 구라 테러부대는 남발을 하면서.. 아.. 또 급 짜증나네..
군시절 사격 때 케이투 보통탄이 남아돌아서 그냥 요걸로 쏴도 되는 거 아니냐고 했는데
절대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크기가 다르다고 아무리 봐도 똑같이 생긴 거 같은데
후 또 사격하고 싶네........25m 타켓 위에 카멜 올려서 낙타대가리 맞추면 아이스크림 얻어먹기 했었는데 ㅋㅋㅋㅋㅋ
k-2처럼 원형이면 조준이 빠르고 안정감있는 조준이 쉽고 편할텐데요
k-1은 원형과 원뿔이라 그것만 바꾸면 좋겟구요
가끔 분해장치가 물체에 걸리면 자동 충기가 분해 됩니다
이 황당한 사건은 실제일어난 사건인데요
군대이야기에서 다뤄볼려고 합니다
원 맞출 시간에 삼발이 위치 잡는게 압도적으로 빨라요.
보지는 않았지만 사격중에 분해되서 실명한 사람도 있다는데
대한민국 국방부는 진짜 징한 새끼들만 모여있습니다..
미군 치마자락 붙잡으면 된다는 식으로 사는거 같아요.. 또 급짜증이네.. ㅠㅜ
제가 M16이 K2로 바뀔때 혼합사용 해봤는데....
분명히 그렇게 작성도 했습니다.
단지 총의 성능을 100% 발휘하려면 총에 맞는 탄환을 사용해야 한다는 겁니다.
더 얘기하기 귀찮습니다. 그냥 규격만 맞으면 쏴서 뿌리세요.
어차피 모두 5.56mm 니까 싸이즈만 맞으면 넣고 방아쇠 당기면 쏴집니다.
님 같은 발상이 군이 뒤로가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고급유나 일반유나 어차피 휘발유죠?
고급유 전용에 일반유 넣으면 성능 100% 발휘 못 합니다만
일반유 넣는다고 망가지거나 안가거나 하는건 아닙니다.
둘 다 넣고 다녀도 상관은 없어요.
발칸 운용병은 k-1 이였고 조종수들을 k-2 지급 받죠.
통계적으로 보면 k1소총이 명중률이 좋은건 사실입니다.
우리때는 실사격때 100 , 200 , 250 사거리가 이랬었죠.
방독면 사격까지 30발중에..25발 이하로 내려간적이 없었습니다.
29발이 최고..만발은 못때려 봤다는...ㅡ.,ㅜ
휴가중 중대장의 부름으로 잠시 복귀해서 k-2로 쏴본적 있는데.
26발 맞췄죠...강선이나 이런자세한 내용은 모릅니다.
k1 가지고 못쏘는 사람은 k2 줘도 별차이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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