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기계화보병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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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t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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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대한민국 육군의 기계화보병사단. 애칭은 맹호부대, 경례구호는 맹호이며, 2014년 기준으로 사단 공식 구호는 강한 부대! 좋은 부대! 위풍당당하고 멋진 부대! (전역한 예비역들은 2013년 공식 구호가 낫다고 올해 공식 구호를 까고 있다. 작년 2013년 공식 구호는 조국을 위해! 맹호는 간다!)
약칭은 수기사로서 약칭이 수방사와 비슷하기 때문에 여기에 배속받은 신병들은 서울 간다고 좋아하기도 하는데, 아래에도 서술돼 있지만 이름과는 달리 서울에 있는 부대가 아니다(...) 가엾고 딱한 자로다. 306에서 어떤 이들은 수도기계화사령부란 이름만 보고 좋아했다가, 버스에 내려서 신교대에 있는 늠름한 호랑이를 보고 기겁을 했고, 조교들 헬맷에 맹호 마크를 보고 또 기겁을 했다고 한다 카더라. 맹호부대라니... 은근히 미필자들은 수도기계화보병사단과 맹호부대가 동일부대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군필자들은 웬만하면 다 알지만.
한국 전쟁 발발전에 창설한 부대로 메이커 사단중 하나이다.
일반적인 사단과는 달리 번호로 매기는 형식이 아닌 저런식의 이름을 채용하는지라 몇사단인지 궁금해하는 훈련병들도 존재하는데 숫자로 분류할 시에는 대체적으로 0사단이나 10사단이라고 부른다. 애초에 다른 사단과 달리 숫자로 명명하지 않기 때문에 이런식으로라도 말하지 않으면 곤란해지기 때문이다.
재미있게도 제3보병사단 하고 많이 엮이는데 그 이유로는 원산최초 입성문제도 있었고[1] 원산 입성후 부대 재편과정에서 당시 제3보병사단 소속 보병연대였던 지금의 26기보여단하고 당시에 사단 소속이었던 18보병연대하고 맞트레이드도 있었다.
포병부대의 경우 사단 포병여단 예하 10포병대대와 제3보병사단 포병연대 예하 11포병대대가 같은날에 같은 창설된 최초 창설포병대대이다. 그 외에도 4개의 포병대대가 같은날에 창설되었지만.....
상징은 울부짖는 호랑이. 눈매가 큐트하다 현재는 위장용 투컬러 패턴의 마크로 교체되어 저 원색의 부대마크는 일반 전투복에서는 보기 힘들어졌다. 다른 부대도 마찬가지이지만 전차 전면장갑 등에 그려넣었던 부대 마크도 전부 지워진 상태. 공식적으로 원색 마크를 사용할 수 있는 복장은 근무복이나 정복 아니면 예복. 물론 사단 소속 병사는 군악대가 아니라면 평생 입어볼 일 없는 옷들이다. 하지만 전역할 때는 다 컬러 마크를 붙이겠지
한때 저 마크의 호랑이 눈과 눈싸움을 시키는 가혹행위도 있었다. 그 이외에도 후임의 군복 맹호마크를 손가락으로 누르면 맹호! 하게 하는가혹행위나 여단 탱크 비표를 누르면 각여단 상징을 이야기 하게 하는 가혹행위도 있었다. 응용해서 이름 오버로크를 누르면 관등성명을 대기도 했다. 근데 가혹행위가 아니더라도 점호 중 맞은편 관물대에 걸려있는 맹호 마크와 눈싸움을 하라는 식으로 시선처리 방법을 가르치는 경우도 있다. 기억하기는 쉽다
맹호 마크의 의미는 외곽의 방패는 국가방위, 포효하는 호랑이는 용맹한 1여단 비호부대, 번득이는 눈은 기갑여단 번개부대, 녹색바탕은 희망을 상징하며 26여단 혜산진 부대를 나타낸다. 적색 맹호 혓바닥은 수기사 포병여단, 백색둘레는 단결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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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
1948년 6월 20일, 육군에서 최초로 창설된 사단으로 후에 1949년에 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가 이 부대에 흡수되었다. 그 당시에는 서울 지역 향토방위를 담당하던 부대였다. 수도경비사령부가 흡수된게 아니라 수도경비사령부가 한국전쟁 발발시 수도방위사령부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게 됨으로써 수도경비사령부를 사단 제대로 편성함으로써 수도사단으로 전환했다는 이야기도 있다. 이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 있으면 수정바람.[2] 한국전쟁의 주요 전투들에는 모두 참여하였다. 하지만 전쟁이 끝나고 서울지역 향토방위 위수부대라는 원래의 역할로 돌아가지 못하고 전방의 돌격부대로 남게 되었다. 지금의 수방사는 1961년 용산구 후암동에서 재창설된 수도경비사령부의 후신. 베트남 전쟁 때 파병된 부대 중 하나이며 현재도 최정예 부대로 수도권 방위 및 반격 작전의 중추를 맡고 있다.
1973년 기계화보병사단으로 개편되었으며, 현재는 제20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제7군단의 예하부대로 편성되어 있으며, 현재 경기도 가평군과 포천군 일대에 주둔하고 있다. 1980년대 이전에는 제5군단의 예하부대로 편성되어 있던적이 있으며 지금처럼 제7기동군단로 편성된것은 1980년대 이후이다. 그당시 막 기계화보병사단이된 제20기계화보병사단과 함께 제7군단예하로 예속변경이 되었다. 그러나 주둔해 있는 가평군, 포천군의 작계 지역이 제5군단의 작계지역이고 주변에 부대가 제5군단의 관련부대여서 제5군단의 영향도 받는다. 물론 실제로 전쟁이 나면은 7군단 예하부대로써 북으로 치고 올라가는 임무를 맡게 되겠지만. 2011년 합참에서 주도한 진돗개 훈련당시에 상급부대인 7군단은 훈련이 종료되었지만 5군단에서 끝나지 않아[3] 계속 상황이 조성되었다. 부대 구성은 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제1기계화보병여단, 제26기계화보병여단, 사단 포병여단과 기타 사단본부 및 지원대대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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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단가 ¶
수도사단가 1절 후렴 2절 3절 4절 맹호는 간다 1절 2절 3절
조국의 운명을 두 어깨에 짊어지고
백전백승에 강철같은 신념으로
안강에서 함흥에서 길주 청진 혜산진까지
피흘려 싸워온 빛나는 수도사단
비호같은 호 부대[4] 번개의 기갑부대[5]
삼팔선을 돌파한 이름 높은 혜산진 부대[6]
북진의 최선봉 상승포병부대[7]
조국통일 위하여 싸우는 수도사단
내 겨례 위하여 그 무엇을 아낄소냐
험악한 설악산 가리봉 행로봉에서
화랑의 기백으로 원수들을 무찔러치고
서울을 지키는 철옹성 수도사단
자유의 부름받아 이백만리 월남땅에
힘차게 진군한 불퇴전의 맹호용사
두코에서 안케에서 정글속에 실화심고
온세계 용맹떨친 무적의 수도사단
천지를 진동하는 철갑의 위력으로
맹호는 달린다 새역사의 선봉에서
민족웅비 염원다져 백두산 압록강 까지
조국을 수호하는 천하제일 수도사단
자유통일 위해서 조국을 지키시다
조국의 이름으로 님들은 뽑혔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가시는곳 월남 땅 하늘은 멀더라도
한결같은 겨레 마음 님의 뒤를 따르리라
한결같은 겨레 마음 님의 뒤를 따르리라
자유통일 위해서 길러온 힘이시기에
조국의 이름으로 어딘들 못 가리리까?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남북으로 갈리인 땅 월남의 하늘아래
화랑도의 높은기상 우리들이 보여주자
화랑도의 높은기상 우리들이 보여주자
보내는 가슴에도 떠나는 가슴에도
대한의 한아름이 뭉치고 뭉쳤으니
그 이름 맹호부대 맹호부대 용사들아
태극깃발 가는 곳 적이야 다를소냐
무찌르고 싸워이겨 그이름을 떨치리라
무찌르고 싸워이겨 그이름을 떨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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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예하 부대 ¶
각 대대의 별칭을 아시는 분은 수정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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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번개부대 ¶
- 제1기갑기계화보병여단 (번개): 대한민국 육군 최초의 기갑연대로 창설. 그 업적을 기리기 위해 연대에서 여단으로 바뀐 뒤 앞에 기갑이라는 명칭이 붙음.(명칭은 기갑여단이지만 각 군단급 예하 제대인 기갑여단하고는 다르다[8]. 군단급 제대인 기갑여단과 구별하기 위하여 약어로 부를때 수기사 기갑여단, 기갑기보여단 이라는 약어를 사용한다.)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직할 중대
- 진호(眞虎)대대
- 천호(天虎)대대
- 왕호(王虎)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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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비호부대 ¶
- 제1기계화보병여단 (비호, 호(虎)연대) : 국군의 모체부대. 고 강재구 소령 출신부대. 예하에 고 강재구 소령을 기리기 위한 재구대대가 있음. [11]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직할 중대
- 돌진대대(국군의 최초 창설 부대, 국군의 모체 부대)
- 재구대대(재구대대 2중대는 재구 중대라고 불림. 강재구 소령 사망 당시 담당 중대)[12]
- 돌파대대
부대 내부에 재구공원이라는 조그마한 공원이 있다. 일반인들은 들어갈 수 없고, 부대 개방행사때나 들어가 볼 수 있다. 부대 장병들도 가지 않는 곳이다(산책을 좋아한다면 갈 수 있겠지만 싸지방 가기도 바빠죽겠는데 그런게 갈 시간이나 있을까?). 그러나 아침 구보 코스중 하나라서 하루에 한번씩은 공원 앞을 지나친다. 체력단련 시간도 마찬가지이다. 주 용도는 사단에서 하는 재구제[17]행사를 지낼때 사용하고 위치가 여단 연병장 사열대 국기게양대 뒤이다.
예하에 재구대대라는 별칭을 가진 대대가 존재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강재구 소령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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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 혜산진부대 ¶
- 제26기계화보병여단 : 한국 전쟁 당시 한반도 최북단지역인 혜산진까지 진격한 부대여서 혜산진 부대라는 별칭을 얻음. 원래는 제3보병사단 소속이었으며 제3보병사단이 3.8선을 최초로 돌파하고나서 원산 공동 입성후 당시 이곳 소속이었던 18보병연대와 함께 예속이 변경되어서
맞트레이드지금까지 오게되었다.
- 여단 본부 및 본부 중대, 직할 중대
- 노도대대
- 기드온대대
- 승호대대
여담으로 현재 국방부장관인 김관진장관이 여기에서 여단장(기계화보병여단이어서 타부대 보병 연대 위치정도 보면된다.)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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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 상승부대 ¶
- 수기사 포병여단 (상승) : 사단 직할 포병여단으로 타 사단의 포병 연대급 위치에 있는 부대이나[20] 기계화보병 사단으로 편재가 바뀜으로 인해서 포병 연대에서 포병여단으로 바뀌었다. 기계화 보병으로 바뀐 만큼 대부분 장비가 자주포이다. 맹호신교(수기사 신병교육대)에서 주특기가 포병으로 나왔으면 수기사 포병여단에서 후반기교육을 받는다. 맹호신교에서 7포병여단이나, 수기사 포병여단으로 자대배치가 난 훈련병들은 이곳에서 교육을 받는다.
- 여단 본부 및 본부 포대, 직할대 (승포대대)
- 백조대대(대한민국 최초로 창설된 6개의 포병부대 중 하나)
- 충무대대
- 북진대대
- 기적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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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 사단 직할대 ¶
- 정찰대
- 본부근무대
- 정보통신대대
- 기갑수색대대[22]
- 의무근무대
- 정비대대
- 보급수송대대
- 헌병대
- 공병대대
- 화생방지원대
- 방공대대
- 신병교육대대 (맹호신병교육대라는 별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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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훈련 ¶
일반 소속부대 역시 훈련의 강도가 높고 빈도도 매우 잦은 편이어서 맹호부대에 입대한다면 시간이 정말 빨리 갈 것이다. 한 전역자 왈, 장갑차 좀 탔다내렸다 하다보면 전역한다고... 정말 훈련빈도는 지나칠 정도로 높아서 한달에 3회, 심하면 4회 하는 경우도 있다. 훈련-복귀 훈련-복귀를 반복하다보면 당신도 어느새 전역... 어?[23] 한때는 국군에서 제일 먼저 최신장비를 배치받았지만 지금은 제20기계화보병사단에 밀리는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덕에 수기사에서는 20사단을 테스트베드 부대기 때문에 장비들이 먼저들어오는거지 수기사랑 붙으면 양기사는 상대도 안됀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추가바람 정확히는 K1전차는 수기사가 그 이후 개량형인 K1A1과 K21장갑차는 20사단이 먼저 지급을 받았다 이제는 K2흑표전차도 20사단에 들어온다고 하는판... 하지만 K21은 수기사에도 배치가 되고있다. 그리고 K2흑표전차의 양산이 늦어져 새로 개발한 K1A2같은 경우에는 2014년 수기사에 배치될 예정이다. 애초에 두사단 모두 제7기동군단 예하에 있기 때문에 최신 장비는 두사단 모두 다른 기보사보다 확실하게 지급받는 편이다 더불어 최신장비 들어온다고 무조건 좋은게 아닌것이 이전에 쓰던 주차호를 전부 없애고 새로 만들어야하고 그에 따른 교리및 교범 사용법등이 바뀌기 때문에 그에따라 다시교육훈련을 실시해야하므로 그만큼 간부나 병사나 죽어나는상황이 일어난다.
해병대의 구호인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의 원조가 "한번 맹호는 영원한 맹호"라는 말이 있는데 한국해병대의 '한 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은 미해병대의 'Once Marine, Forever Marine'에서 빌려온 구호이므로, 당연히 틀린 말이며, 이는 월남전에서 접촉한 맹호부대원들이 임의로 자신들의 구호로 차용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일반 기보 대대 기준으로 큰 이벤트라면 공중지상 합동훈련, 여단급 전술훈련, 군단급 FTX,호국훈련(호국훈련을 단골로 뛰는 부대. 격년으로 뛴다고 한다. (뛴다면 상대는 바로 양기사가 되며 실제로 2012년 20사단,수기사의 호국훈련은 박터지는 호국 훈련이었다고 혹자들은 말한다.)) 운좋으면 호국훈련을 안뛸수도 있다. 2011년 KCTC훈련당시 여단본부 인원은 그해 호국훈련 파견을 나갔다가, 지원이 끝난뒤 바로 KCTC훈련에 투입되었다고 한다._[24], 그리고 전투장비 지휘검열이 있다. 소대원 전원이 탑승 장비에 달려들어 의자 뜯고 포 뜯고 갈고 닦아 먼지하나 없도록 만드는 그 상큼한 맛이 일품.야 신난다 또한 전투사격 훈련의 경우 대규모로 진행되면 정말로 스펙타클하다. 포가 펑펑 터지고 지원온 코브라가 발칸을 갈겨대는데 정말 TV에 나오는 기갑부대 훈련같다. 문제는 먼지와 진흙탕 속에서 굴러다니는 그 기갑부대가 바로 당신이다. 공지합동 훈련은 주로 포천 일동에 있는 훈련장에서 진행하는데, 계획표대로 훈련이 진행되지 않아서 전차포와 공격헬기 사격이 다 끝나서 다들 물러났는데 뒤늦게 전폭기가 날아와서 폭탄을 떨구는 좀 안습한 장면을 목격하기도... 산 정상 부근에 있는 지휘소에서 훈련장에 있는 병력들을 무선으로 지휘하기도 하는데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움직이지 않는 병력들을 보면서 육두문자를 날려대는 대대장이나 중대장들을 쉽게 발견할수 있다(...)
그런데 사실 공지합동훈련이나 군단급 FTX같은 대형 훈련은 모든 대대가 참여하는게 아니기 때문에 운에 따라서는 저런 거 구경도 못하고 전역할 수 있다. 일반적인 훈련으로는 소,중,대대 및 여단급 전술훈련, 유격훈련, 혹한기훈련 정도가 있다. 전설적인 진급으로 유명한 모 장군이 사단장으로 역임했던 당시에 군단급 FTX에 7군단 소속으로 참가했던 일도 회자된다. 군단급 FTX는 군단들끼리 편제를 비슷하게 맟춘뒤 공격/방어를 연습해보는 실기동훈련으로, 각 군단 지휘소도 야전에 실제로 설치되며, 지휘관을 비롯한 사령부도 야전에서 주야지속해서 작전을 지휘한다. 공격작전 당시 수기사가 주공을 맡았는데, 군단장이 취침하러 간 사이에 흥이 올랐던 수기사단장이 돌파를 시도해서 전선에 돌출부가 형성되었다. 사단장을 말릴 짬밥이 없던 군단사령부는 숨만 죽이고 있었는데 새벽에 군단장이 상황을 파악하자마자 라이브쌍욕을 시전했다는 전설이 내려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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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라이벌 사단 ¶
제20기계화보병사단과는 경쟁심리가 강한 편. 합동훈련이라도 하는 날엔 기를 쓰고 이기려 들며(장교들은), 정작 그쪽 군인들이 싫어하는 "양기사"라는 표현을 거리낌없이 사용한다. 수기사 병사들이 20사를 양기사라고 부르는 이유는 우리가 수기사니까 그쪽도 양기사가 낫지 않나라는 생각인데, 자기들 기준에 맞춰서 남을 부르는데 당사자가 싫어하는 게 당연하다. 물론 이런 성향은 20사단도 마찬가지로 수기사에서 싫어하는 빵사단이라느니 꽁사단이라느니 X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어쩌다 파견 때문에 두 부대원이 모이기라도 하면 서로를 살쾡이, 자일리톨이라고 까기도 한다. 적어도 2006년까지는 서로간의 라이벌의식이 분명 존재했다.
라이벌이 된 이유는 여러가지라고 알고 있지만 주로 많이 나돌고 있는 설은 12.12사태를 기점으로 보는 인원들이 많다. 그당시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육군 유일의 기계화보병사단이었는데 12.12사태때 수기사는 충정부대(수도권의 시위,쿠테타 진압부대)로 진압 부대의 위치에 있었고, 20사단은 쿠데타 세력이었다. 그당시에도 수기사는 유일의 북진 공격부대로 지역방어가 아니어서 진압군으로 쿠데타 세력을 진압하려고 했으나, 국방부장관의 명령이 없다는 이유와[25] 수기사 내부의 하나회에 동조하는 육사출신들이 사단장이 진압명령을 내리면 그 즉시 사단장을 암살하려고 대기 했었고, 쿠데타 세력인 3공수여단등이 서파검문소와 청평검문소를 미리 장악하고 있어서 출동을 못하다가. 노태우가 이끄는 9사단 29연대가 수도를 장악하고 상황이 종료되어 결국 복귀를 하였다. 그 이후로 수기사단장이 자기들처럼 군을 이끌고 쿠데타를 일으키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그당시 신군부 세력에 사단급 병력이었던, 20사단을 기보사단으로 바꾸고[26] 수기사를 견제 하였다고 한다. 그리고 이 20사단은 5.18때 광주로 내려가서 시민들을 진압을 했다.[27] 그리고 수기사를 5군단에서 빼고 20사단과 같이 7군단으로 묶어 제7기동군단으로 만들어 공격부대로 만들었다. 반란군하고 진압군하고 같이 묶어 놨으니 친할리도 없겠지만, 수기사는 역사와 전통을 중시하는 부대, 20사단은 현존 최강화력 부대[28]라는걸 내세운다. 2006년 그 이전 20사단 전역자의 증언을 따르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수록 서로간의 라이벌의식은 더 심했다. 물론 지금이야 시대가 바뀌었으니 어느정도 희석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아래에서도 다시 설명을 하겠지만 2012년 호국훈련때도 수기사대 양기사 매치는 워낙 매치여서 희석은 많이 되지 않았을것이다. 주요 장비를 운용하는 장갑차 조종수와 전차 조종수들이 육군 기계화학교에서 후반기 교육을 받고 오는데 항상 수기사 Vs 양기사 라고 교육을 많이 하는바람에 상관없는 타 부대 기갑조종수[29]들이 수기사 Vs 양기사 를 알고 있어서 라이벌 매치는 계속된다. 당장 전통과 프라이드 높은 해병대도 이제는 그런 거 없다 식으로 나오는데...
막상 수기사던 20사단이건 근무하면 라이벌이건 뭐건 신경쓰지도 않는다.
당장 내가 뺑이치고있을 판인데 그딴거에 신경쓸 여력이 있을리가?
7 출신 유명인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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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맹호 기수 ¶
수도사단이 베트남 전쟁 종료후 기계화 부대로 개편되면서 사단 신병교육대(수기사 신병교육대(맹호신교)) 출신을 가르키는 언어이다. 기계화부대로 바꾸고 난뒤 신병교육을 받은 기수를 1기로 친다고 한다. 그전에 복무한 맹호부대 원들은 군번으로 하고 베트남 파병시절 군복무 한 전역쟈들은 월남파병 군번이라고 한다. 맹호부대에서 신병교육을 받은 사람을 말하는데 수기사-수기사 자대에서는 군번이랑 맹호 몇기인지 물어보기도 한다. 가끔 운전병들 중에서 수기사 신교대에서 훈련 받고 3야수교 교육을 받은 뒤에 수기사로 떨어지는 경우도 있다. 그런 경우는 흔치 않은 맹호 운전병이라고 한다. 주로 소총수나 박격포, 기타 사단급 부대에서 자체내에서 심화 주특기 훈련이 가능한 군번이 맹호기수로 수기사에 간다. 가끔 의무병도 선발이 되기는 하는데 의무 행정쪽의 일을 본다. 그런 사람은 학과가 의무관련쪽 이기에 의무병 특기를 받을 수 있다. 다른 부대를 자대로 배치 받은 사람이 맹호기수 운운해봤자 그런거 없다.
맹호부대 전역자 모임인 맹호전우회 에서는 맹호기수도 쓰기는 하지만 주로 군번으로 구분을 한다고 한다. 만약에 1여단82년도 군번이면 1여단82 이런식으로...
최근에는 소총수에서도 다른 사단에서 훈련을 받고 온 병사들도 있어서(심지어 논산에서 소총수 특기를 받고 수기사로 온 경우도 있다.) 맹호기수는 점차 의미가 없다고 하지만 그래도 부사관들 중에서 병장 까지 군생활 마치고 수기사에서 부사관 하는 고참 부사관들 중에는 은근히 맹호기수를 따진다고 하고, 아직까지 맹호 신교 출신 맹호 기수들 간에 정은 있는가 보다.
맹호!
아직도 생각나는 내무실~ 통합 막사~ 70명이 같이 왁자지껄 지냈더 떄가 생각나네요
재구대대 지원소대입니다.206낀데 그때는 물양기사였는데...
1여단 여단본부 통신소대에서 군무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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