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95년 보스니아 내전 당시 이탈리아 아비아노 공군 기지에서 출격하여 나토 동맹군 일원으로 보스니아
비행 금지구역을 초계 비행하던 중 격추된 후 극적으로 구출되어 귀한한 미공군 F-16 조종사의 실화를 그린
영화 "Behind Enemy Lines" 입니다. 영화에서는 항공모함에서 출격한 FA-18F Super Honet 전폭기로 바뀌여
등장하는데 몇가지 이해가 가지 않은 점이 있습니다.
1)회피기동을 할 때 플레어나 채프를 항공기에서 뿌리게 되는데 영화에서는 거의 무용지물 처럼 보입니다.
영화에서는 미사일 격추를 피하기 위해 채프를 뿌리고 Barrel roll 기동, Split s 기동 등 하는데
4세대 이상 전투기는 자체 엔진 점화가 가능하여 이런 위험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엔진을 꺼서 미사일
추적을 피할 수 없나요? 조종사가 엔진 재점화를 통해 시동을 걸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스톨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한가요?
2)특히 적진에서 초계 정찰이나 공중전을 할 때는 공군/해군/해병대 기체는 혼자 솔로비행을 하는 것이 아니라
만일을 위해 wing man이라하여 동료기도 같이 비행을 하는데 영화상에서는 미사일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토군 소속의 AWACS기의 도움 없이 비행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위험한 짓인데
실제로 F-16기는 밤에 야간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라 AWACS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 같은데
이때는 왜 이런 자산을 이용하지 않았나요?
3)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로 격추당한 것인데 이 무기 이름이 정확히 뭔가요?
알고 계신 고수님들 있으면 설명 부탁 드립니다.
: 발사후 연소시간이 굉장히 짧은 줄 압니다. 영화처름 미사일 비행시간은 길지 않습니다.
목표물을 비켜갔다면 미사일로의 역활은 끝난겁니다.
2. 영화는 영화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 실제와 가깝게 제작되는것이 미국헐리우드 영화인것 같습니다.
나중에 이 사건을 일으킨 유고연방군 사령관과 구출되어 귀한한 조종사의 증언을 들어 보면 초계 비행시 일정한 항로가 있어 그 곳을 이용했다고 합니다. 이 항로를 잘 알고 있는 유고연방군에게 당한 꼴이 되었던 거지요. 정확한 AWACS기의 도움 있었으면 했던 안타까움이 남는 경우 입니다.
나중에 이런 정해진 항로만 비행하다 역시 유고 상공에서 스텔스 비행기라고 알려진 F-117A Night Hwak가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되는 수모를 겪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유고 주재 중국 대사관이 이 비행기 잔해를 입수해서 미국이 가지고 있는 스텔스 기술을 분석해 내는데 성공합니다. 그래서 현재 스텔스 기술로 만든 5세대 비행기라고 중국이 떠벌리고 있는 J-20이 탄생한 계기가 된 것이라고 의심 받고 있지요.
영화에서는 미사일 격추를 피하기 위해 채프를 뿌리고 Barrel roll 기동, Split s 기동 등 하는데
4세대 이상 전투기는 자체 엔진 점화가 가능하여 이런 위험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엔진을 꺼서 미사일
추적을 피할 수 없나요? 조종사가 엔진 재점화를 통해 시동을 걸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럴때는 스톨현상을 일으킬 수 있어 위험한가요?
->플레어나 채프는 실제론 거의 무용지물입니다. 플레어는 열추적/체프는 레이져추적 교란 장치입니다.시동을 꺼도 열이 금방 식지않아서 어렵습니다. 통상 엔진온도는 약2300도 정도입니다. 물론 엔진에 붙은
강철은 더 이상도 견딥니다.
스톨현상은 AOA(받음각)을 잃어버릴때 발생할수있어 엔진꺼도 노련한 조종을 스톨현상을 막을수있습니다.
통상적으로 테스트 파일럿은 엔진을 좌우번갈아 가면서 끕니다. 그리고 아래로 급하강하면 인젝터로 공기가 유입되어
자동으로 시동을 거는 것도 합니다. 즉 ...하나의 엔진으로 비행은 가능하나 상당히 노련해야합니다.
만일을 위해 wing man이라하여 동료기도 같이 비행을 하는데 영화상에서는 미사일을 제대로 감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나토군 소속의 AWACS기의 도움 없이 비행하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 없는 위험한 짓인데
실제로 F-16기는 밤에 야간 정찰 임무를 수행 중이라 AWACS기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했을 것 같은데
이때는 왜 이런 자산을 이용하지 않았나요?
->awacs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실제 근접 촬영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awacs는 항공기의 궤적을 추적하는데
세르비아의 사진촬영을 위해선 실제 저공비행을 통해서 얻는 정보가 위성보다 정확합니다. 전투기라고 꼭 전투만 하는게 아니라 실제론 촬영임무가 더 많습니다. 고로 실제 awacs가 이용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지대공미사일 추적은 불가하다고 라고 답변드리고 싶습니다.
실제로 상부에서 지시하는데로 일정한 항로로만 비행한 것 같더라구요. 이 항로를 이미 꿰차고 있었던 유고 연방군이 지대공미사일로 공격했지만 순식간에 날라와 미쳐 손쓸 겨를도없이 당한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 것 처럼 저고도 야간 초계비행이라 비행금지구역에서 지대공미사일에 공격 당할거라고 생각도 못했던 것 같습니다.
SA-13 ‘고퍼’라 불리우는 IR 유도 방식 을 추적하는, 즉 뜨거운 것을 쫓아가는 미사일)의 SAM으로 눈으로 보고 조준한 후 발사해야 하는 방식이라 조종사는 발사된 미사일을 눈으로 확인하지 않는 한 위협을 인지할 수도 없고 미사일의 현 위치를 레이더처럼 계기를 보며 파악 할 수 없는데..실제 영화에서 보면..미사일(정확히 현역에선 미슬이란부름)
이 우주로켓처럼 계속 연소되는데 실제로 마하2~3의 속도로 연소되는 시간이 그렇게 많치않습니다.
영화보면 미슬이 끝까지 따라가는데....미슬이 그렇게끝까지 따라가닌 좀 힘듭니다. 여튼 실제론 격추된거 맞습니다.
영화는 영화일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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