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급차에 누가 탔던 중요치 않습니다.
긴급을 요하는 상황이라 무조건 단정해야 하고
그것을 도우기 위해 멀쩡한 우리는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입니다.
설령 짝퉁이 타고 있다 할지라도 말이지요.
울나라는 긴급자동차가 갓길로 달리게끔 교육 아닌 교육을 시켜왔습니다.
아마도 고속도로에서 순찰차나 견인차들이 갓길로 주행하는 것을 많이 봐왔기 때문에
무의식중에 그리 학습이 된 것일 것입니다.
실제로 가장 효율적인 통과 방법은
일반차량들이 양갈래로 갈라지고 긴급차가 중앙으로 달리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주 가끔 어쩔수 없는 상황하에서 밀린 차들이 양쪽으로 갈라서서
소통을 시켜주는 것을 몇번 본 적이 있었으니 말이지요.
그러니 여러가지 매체를 통해서 이것이 더 효율적이니 이렇게 하자라 의식속에
심어주는 일들을 계속해 나가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내일 되진 않겠지만 언젠가는 가능치 않겠습니까?
암튼,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길을 다니면서 젤로 열받는 상황은
미친넘이 나를 들이 받을뻔 하는 것이 아니라
구급차 죽으라 뒤에서 울어대는데 제 갈길을 규정속도로 가는 사람이었습니다.
증말로 창문 열고
니가 저차에 타봐라!라 말하고 싶은 적 많았었지요.
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