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람 기준으로 말하겠음.
국싼닝겐의 절반은 경기도에 살고 있으니까.
1. 밤10시에 야식이 존나 땡길 때
부산 자갈치 시장에 있는 쭈꾸미를 사먹고 돌아온다.
밤10시 -> 밤12시 자갈치시장 주차장 도착. 한접시 먹고 새벽1시에 서울로. 새벽3시에 집도착 다시 디비잠.
다음날 아침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출근.
2. 장거리연애하는 여친하고 싸웠을 때
퇴근하고 친구들하고 술한잔 하러 포차갔다 여친한테 걸렸다 씨발놈에 커플앱이 문제야 실시간 위치 다들킴
술 마시기도 전에 전화기 너머 들리는 목소리는 울먹이 가득함....
칭구들아 술은 니들이 마시고 난 저 눈물 마시러 간다...
서울대전 1시간이면 떡치지 뭘.
여친 차에 싣고 한손에는 순하리 한손에는 족발....그리고 여친업고 모텔 들어가서 모조리 남김없이 다 먹어치운다.
다음날 아침 다시 아무일 없다는 듯이 출근.
3. 정동진 해보러 약속해놓고 디비잤어....
여친하고 사이좋게 땀흘리고 나서 등짝 스매씽 한대 존나 세게 쳐맞았다.
나도 좋긴한데...생각해보니 우린 맨날 만나서 이짓만 하니?
좀이따가 바람쐬러가자. 정동진 해돋이 같이보면서 우리 음란마귀좀 씻구오자 응?
현자타임에 해돋이고 나발이고 귀에 들어오나....일단 고개는 오토끄덕.
그렇게 뻗고 정신차린 시간 새벽5시....
정줄사망한 여친 차에 싣고 또 존나 지져댄다....
훗....일출 안놓치고 도착.
이생퀴 웬일로 내말 안놓치고 이시간에 정동진 도착했네? 라고 칭찬해주는 여친이 차에서 해줌.
음란마귀 세척은 개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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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는 글쓴이 실제 상황입니다.
건가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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