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답답하고 위로받고 싶은 어린마음에
글쓰고 정신없이 하루이틀보내고
조금전 출근하여 댓글 하나하나 읽어보았네요...
너무 많은 분들께서 위로해주셔서
큰 힘이 됩니다..
저보다는 와이프가 힘들기에 와이프앞에서는
괜찮다고 다 신경쓰지말고 오직 당신만 생각하라고
위로하지만 뒤돌아서면 저 역시 눈물이나네요..
먹고살아야하고 폐를끼칠 수 없어 야간출근 했지만
집에 와이프두고 나올때 마음이 너무 아팠습니다..
아무쪼록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남 이야기 인줄 알았는데 막상 저에게 닥치니
어찌해야할지 모르겠더군요..
결국 수면마취하고 수술 하고 침대에 누워서
잠든채 나오는 와이프보니 하염없이 눈물만 흘렸습니다.
다필요없고 건강한게 최고고
어떻해도 후회하겠지만 조금이나마 덜 하기위해
앞으로 와이프에게 정말 잘 해야겠다는 생각만드네요...
다시 한 번 형님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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