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전쯤에 횡단보도 교통사고 건으로 글을 올렸던 사람입니다.
파란불이 켜진 상태에서 자전거를 타고 지나가던 아주머니를 치었던 사건인데요, 뻔히 50m전부터 파란불임을 알수 있음에도 친 사건입니다.
병원에 데려가지도 않고 낮에는 자니까 저녁에 연락달라는 그 싸가지 없는 사람이 결국 이제 전화마저 받지 않고 있습니다. 피멍이 여러군데 들고 뼈가 아프다고 해서 병원에 가서 검사받고 몇일 치료를 받으시다가 보험처리도 안되는 치료비가 아깝다고 병원도 안가시고 병원비와 검사비 20만원에 2주일간 가게 장사를 못한 비용 60만원해서 80만원에 합의하기로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돈 없으니까 한달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괜찮냐는 전화통화는 찾아와보지도 않고, 그래서 결국 경찰에 일단 접수만했었습니다. 경찰이 전화하고 난뒤 딸이 전화를 받으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오히려 신경질을 내면서 따지길래 제가 전화를 받아 바로 한소리 했더니 그새 고분고분 해지면서 그래도 자기할말 다 하는 인간이었습니다. 사고접수시 택시 아르바이트로 하루 일하던날 사고를 치고 택시회사에서는 보험처리도 안되는 사람이니 모른다고 하고 그 사람도 부탁을 해서 참고 있었더니 결국엔 수요일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몇번의 전화와 음성, 문자에도 아무런 연락이 안되고 있습니다.
정말 사고 당일 경찰에 바로 신고했으면 편했을걸, 그렇게 사정해서 봐줬더니 이제와서 전화통화 조차 안되니 이런 황당한 일이 어디있겠습니까. 경찰에서는 병원비하고 일못한거는 민사소송을 해야된다고 하는데, 80만원에 민사소송까지 하라니 참 난감할 따름입니다. 그래서 돈은 못받아도 좋으니 이 인간 최대한으로 법의 쓴맛을 보게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택시면허가 있다고 했지만 하루 일한사람이 택시면허따서 일하다가 사고나자마자 바로 하루만에 그만둘리는 없고, 피해자와 전혀 합의도 없고, 전화통화조차 안되는데 정말 겁없이 살다가는 어떤꼴을 당할지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