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오랜만에 배틀기를 쓰네요
보배에 제 배틀기가 보고싶다고하셔서 이렇게 씁니다..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1편은 너무 오래전에 올려서 다시한번 못보신분들을 위하여 올립니다...
그럼....
is300 2편!!
is300역시 멋진 차량이더군요...렉서스 is200과는 확연한 차이를 보여주더군요..
가양대교있는데 까지 선두유지를 하며 백파이어와 블로우밸브소리를 들으며 달리는 가운데 속도를보니 200을 넘었더군요..
"승우형 is300 안보이지?" 하고 물어보자
"야!! 지금 엉덩이에 딱붙어있어 악셀 놓지마!!!!~~~"를 외치더군요....
이런...룸미러를 보니 저승사자가 같이가자고 파란눈빛으로 쏘아보는거 같더군요...
검정아스팔트에 검정is300이 잡아먹을거같은 파란눈빛으로 달려오니 ....무섭더군요...
제차량 스펙이
블릿츠 듀얼sbc타입 r부스트 콘드롤러 ,그레디 부스트,베기온,터보타이머.
아펙시 s-afc ,아펙시 rev 스피드메터
엔진
헤드,써지탱크 포트폴리싱,엔진 압축비 8:5:1,터보용 주조피스톤,컨로드
ihi1420볼베어링 터빈 ,대용량인터쿨러 ,그레디 블로우밸브,스피드 마인드 튜닝ecu(퓨얼컷7400)
타이거릴리 272흡기캡 440cc인젝터 ,2bar 맵센서 , 스핀휠 연료 압큘레이터,
수제작 배기매니폴더 63파이 중통 (세븐이줌),엔드 아펙시 n1 터보용, 울트라 케이블
블릿츠 이리륨 열가8점화플러그 아펙시1.2바 라이에이터 캠, 스테인레스 제작 에어라인 차체 경량 강성보강
하체
볼크 엘로우16인치 sma 차고조절식 쇼바 (f:7kg r:5kg) 뉴그랜져 3.0 투피스 브레이크
사선 가공및 디스크로크,
이스펙으로 is300에게서 멀어질수없다니...
당황스러웠습니다....
당황스러워하던중 주유소를 지나 카메라 앞에서 브레이킹....90k....
당연히 is300두 브레이킹 하더군요...
이기회에 오늘은 충분한 배틀을 해온터라 부스트는1.2바에고정시켜 놓았으나
is300에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하여 부스트1.47바로 바로 고정하고
저는 천천히 왼쪽 깜박이를 켜고 살짝 비켜주었습니다 역시나 바로 옆으로 오시더군요...
살짝옆을보니 멋진분과 아가씨 2분이 타고있더군요...
그러나 구경두 잠시 엄청난 배기음과 타이어 비명소리를 내질르시면서 달려가시더군요...
저두 제빨리 쉬프트다운과 동시에 풀악셀....
3단풀악셀....쉬이이익~~~바람빠는소리와 피슝~~피슝~~의 블로우밸브소리...
룸밀러에 약간식보이는 백파이어.......(지금생각해보면 너무 멋진다는...)
4단풀악셀을밞으니...제가 점점 앞서더군요....계기판은160~170을 넘어가고있구
부스트는 1.4바에서 하염없이 떨고있구 배기온게이지는 900도를 가르치고있었습니다..
4단에서 알피엠 7600을 가르치자 5단변속...빠아아~~~피슝~~소리와 함께 멋들어진 백파이어 한방....
5단으로 풀악셀중 200이넘자 40미터 정도 뒤에있던 is300이 슬슬 밀고나오더군요..ㅜ.ㅜ
계기판은 210을지나 220...220을지나 230...슬슬 붙기시작하더니 추월할 자세더군요..
무서웠습니다..
근데 옆에있던 승우형이 "야!!배기온게이지에 피크램프들어왔다...."
저는 배틀에 온신경을 다쓰다보니 배기온게이지를 안보았던겁니다. 배기온게이지를 보니 1100도..ㅡ.ㅡ
바로 악셀에서 발을 띠었습니다 악셀띠는 순간 머플러에서 빵~~빠빠 하면서 백파이어가 강하게 나오더군요
고부스트에 고속으로달리니 배기온이 엄청뜨더군요...
배기온이 약간내려가고 있는 순간 is300 이 m3와 흡사한 소리를내며(쇠갈리는 배기음) 옆으로 지나가는 것이였습니다..
na가 부럽웠습니다..ㅜ.ㅜ
배기온이 어느정도 내려가고 속도를보니 180...이미 is300은 멀리갔더군요....
그러나is300역시 매니아 답게 비상등을키며 브레이킹을하더군요...
다시 2차배틀 돌입... 역시나 1차배틀과 같은 결과였습니다..
그러던중 어디까지 왔나보니 일산을 지나 켄텍스 근처 까지 갔더군요...is300 이 오른쪽 깜박이와 동시에 갓길에 차를 정차하였습니다..저두 당연히 정차...
저희는 내려서 인사를 먼저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역시 is300입니다...수동이시져? 튜닝두 참멋지게 하셨네요..ㅎㅎㅎ"
그러자
"예^^수동입니다..별말씀을요..님차두 너무멋지시네요.. 터보에 백파이어라...너무 멋진 매칭입니다.."
이렇게 서로 오가는 칭찬속에 이것저것 예기하던중
저두 휘발류없어서 걱정했는데 is300두 휘발류가 없으셔서 걱정하셨다고 하시더군요...ㅎ
저두 홍대에서 빠져야 했는데 is300두 홍대에서 빠졌어야 했는데 쫓아오셨다고 하셨습니다..옆에 여자친구분 눈치를보니...ㅡ.ㅡ대략남감...
역시...ㅎㅎ 자동차 좋아하시는 매니아분들과 많은 배틀과 인사를 나누워 보았지만
역시나 튜닝카보면 나두 모르게 악셀에 힘들어가고 결국 여자친구한테 혼나구..^^
그러나 이렇게 차세우고 이야기하고 좋아하는 부분을 같이 공유할수있다는 즐거움이
마치 마약처럼 빠져나올수없는 멋진 일이라고 생각이들더군요...
그리하여 오늘 배틀은 종료하였습니다...
집에오면서 승우형과 이야기한거지만 오늘은 정말 배틀을 한10대에서 20대정도 하니
정말피곤하더군요
집에도착하니 좀있으면 출근시간이더군요..
그래두 배틀후 먹는라면은 너무맛있다는...ㅎㅎ 라면먹으면서 승우형한테 다짐했습니다...이제 이니셜d 안보겠다구...
완벽하지못한 배틀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ps..다음 배틀기 원하시는 차종한번 골라보세요..1년동안 거의 매일 배틀하였기에 안붙어본 차량이 없을정도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