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들 혹시 기억하시나요?
몇달전 아기 유산되서 속상하고 답답해서 여기에 글썻는데 많은분들이 관심과 격려,위로 해주셔서 제가 큰 힘이 되었습니다..
무슨액댐인가..2016년은 잘지내려나 싶었는데
아버지가 건강검진하시곤 신장에 종양발견하고
신세포암1기 진단받으셔서...지방대에서 진단받으셔서
제가 신촌세브란스로 알아보고 국내에서 알아주는 교수 예약하고 수술했네요..한3-4시간 수술방들어가셨는데
그시간이 얼마다 괴롭던지...다행히 초기에 발견되어서 수술도잘되고 퇴원하시고 몸조리중이시네요..
그리곤 이번주에는 와이프 자궁근종수술차 일요일부터 지금까지 입원중인데 병간호해줄사람도 없고, 와이프혼자두기 마음쓰여서 연차쓰고 병간호중에 잠시 바람쐬러 나왔네요.. 병원에만있으면 이세상에 아픈사람은 왜이리많은지 모르겠고..아침에 옆병실 할아버지 갑자기 의식잃고 실려가시는데 무섭더라고요..
유산하고나니 와이프가 심신이 지쳐있는지 둘다 처음경험하는지라 ..지금도 와이프가 더 힘들겠지만 저도
일하랴 살림하랴 ㅋㅋ 디질거같네요.
진심 애기낳고 와이프도 일하면 집안일 열심히 도와줘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일과살림 병행하는게..
잠자는시간말곤 쉬는시간이 없다는 ㅋㅋㅋㅋㅋ
암튼 이래저래 지금 저도 지쳐가네요..후~~~
지금 천안에 입원중인데 낼퇴원하면
와이프가 뷔페가고싶다하여(저도 뷔페환장) 가려고하는데
천안에 괜찮은데 어디있나요??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
병신년 화이팅입니다.
뷔페추천좀해주세요!!!
건강챙기세요 /^^
뷔패는 작모르곗습니다 ㅠ
제가 어쩔 수 없는 일들이었는데, 시간이 다 해결해 주더군요.
기운 내시고, 모두 잘 풀릴겁니다.
전 천안하고 아산 중간에 있는 마들렌 추천합니다.
좋은일도 한번에 오실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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