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car소설로 처음 이름을 내민 현쿠미(낭만검객)라고합니다~
친구에 의해서 글 쓰게 되었는데~
마땅히 올릴곳이 없어서 이곳에 올립니다.
부족한점 많아도 잘 읽어주시고
좋은지적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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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eaking 1화
부아아앙!! 부앙!
[하아~ 이 감동적인 엔진음~]
고등학교를 졸업하자마자 바로 면허를 땃지만 차가 없는 나는
선배에게 부탁.. 아니 거의 어거지로 차를 빌려왔다.
[어렵게 빌린 차니 엄청 즐기다 돌려 줘야지.. 오늘 나에겐 질주본능밖에 없다~]
나는 힘들게 빌린 선배의 티뷰론의 핸들을 조심스럽게 잡고
기어를 1단으로 변경했다.
[윽.. 클러치가 꾀 무겁군..]
운전면허 학원에서 배운것 처럼 엑셀을 밟았다.
부아아아앙!
끼익!
[억!!!]
느낌이 이상했다. 운전면허 학원차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가속능력이였다.
분명 배울때와 똑같히 엑셀을 밟았는데 몸이 뒤로 확 쏠리는 이 느낌은..
순간 놀라 바로 브레이크를 잡았다.
[허어.. 무서운데.. 이 녀석... 그래도 질 수 없지]
부우우웅!
아까보다 살짝 엑셀을 밟았다 그래도 역시 놀라운 가속력이다.
차를 거의 애인으로 여기는 선배의 차에 흠집 하나라도 가는 날에 나는
이 세상에 존재할 수 없게된다....
선배차의 가속력에 놀란 나였지만 그렇다고 포기하고 차에서 내릴수는 없는 것!!
한번 핸들을 잡았으면 질주를 끝내야지.. 흐흐
선배의 티뷰론을 몰고 공단 근처 8차선 도로로 나갔다.
[역시 공단쪽에 차도 별로 없고 도로도 넓어서 달리기는 죽인단 말이지 흐흐..]
나는 본격적으로 밟아보기 시작했다.
부아아앙아앙!! 부아앙!!
[이 가속력!! 바로 이거야!! 선배차는 역시 최고야!!!!]
처음 몰아보는 튜닝된 스포츠카에 흥분해
직선도로를 신나게 밟고있었다.
부아아아앙! 부아아앙!!
[오오.. 무서운데 이 차.. 몇 RPM에서 쉬프트 업 해야되는거야!!]
생각보다 살짝 밟았는데도 거침없이 올라가는 RPM게이지를 보고
또 한번 선배차에 반하게 되었다.
부아아앙!! 부아앙!!
4000RPM.. 이쯤인가?
털컥! 부아아앙!
이런 뛰어난 가속중에 클러치를 밟고 기어변속을 하는 기분은 정말 짜릿하다.
부아앙!! 부아아앙!!
[흐흐 좋아!! 이대로 가는거야~]
부아앙!! 끼이이익!!!
!!!!!!
처음 스포츠카를 모는 흥분에 빠져서 그만 신호를 놓칠뻔했다가
반사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았다.
그정도 속도에서 브레이크를 밟으면 분명 정지선을 넘어 정지할꺼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선배차는 정지선 안에 멈춰섰다.
역시 면허연습차와는 비교도 안되는 브레이크 능력이였다.
[오우..]
신호는 생각보다 길었다. 아니.. 길게 느껴졌다.
[아.. 이놈의 신호가 사람 미치게 만드네.. 내겐 오직 달리는 것 밖에 없다고!!]
정말 가만히 멈춰서 신호기다리는건 지겨워 미치겠다.
뭐처럼 빌린 차인데 신호앞에서 대기하는 시간마저 너무 길게 느껴졌고 지루했다.
부아아앙!! 부아아아아아앙!! 부아앙!
영화에서 본거처럼 스타트 대쉬를 하려고 기어를 N단에 놓고
엑셀을 조금씩 밟으며 웅장한 소리를 내고있었다.
[신호만 빠뀌어라! 바뀌면 난 튀나간다!!]
부아앙! 부앙! 쿠아아앙!!
[!??]
신호가 파란불이 되기만 기다리며 엑셀을 밟으며 엔진을 돌리는데
이상하게 엔진소리가 달랐다..
[뭐지?]
우우웅... 쿠아앙! 쿠아앙!
소리에 놀라 엑셀에서 발을 땟지만 여전히 소리는 들리고있었다.
[!! 이건 선배차 소리가 아니잖아...설마..]
고개를 돌려 본 순간 입이 떡 벌어졌다.
[헉!!! 도요타 수프라!!]
도요타 수프라...순정 L6 DOHC엔진에 3000cc 트윈터보! 기본 280마력에/6800rpm....
쿠아앙! 쿠아아아앙!
검정 수프라가 내 옆에서 같이 신호대기를 하며 엄청난 소리를 뿜어내고있었다.
그 자태가 너무 웅장했다. 왠지 선배의 티뷰론이 작아진것만 같았다.
나도 모르게 어깨가 수축됬다..
괜히 자존심 상하는것 같았다.
[.. 에이씨 모르겠다. 저딴 차한테 질순 없지..]
나도 모르게 승부욕이 불타올랐다.
부아앙! 부아아앙!!
쿠아아아앙! 취익! 쿠아아앙!
[!! 터보소리...]
그 순간 빨간불의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었다.
기다렸다는 듯이 튀어나가는 검정색의 수프라..
[우랴아압!]
나도 질수없어서 엑셀을 밟았다.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우윽!!]
역시 엄청난 가속력이였다. 생각 의외로 좋은 가속을 보여주며
수프라에 뒤지지 않았다.
4000rpm..변속!!
부아아앙!! 털컥!! 부아아아앙!!
내가 2단 변속을 하는순간 수프라는 앞으로 튀어나갔다.
[!! 뭐지? 왜 뒤쳐지는거야!]
쿠아아아아아앙!!! 취익!! 쿠아아앙!
기어 변속에서 들려오는 잔잔한 터보소리...
등꼴이 오싹해 지는 기분이였다.
쿠아아앙! 쿠아아아아아앙!
부우웅!! 부우우웅!
점점 멀어져 가는 수프라의 테일라이트!!
[이런 젠장!! 조금만 더..]
부아아앙아아앙!!!
나도 모르게 앞에 수프라만 의식하며 엑셀을 조금더 쎄게 밟기 시작했다.
부아아아아아앙!!! 부아아아아!!
[아차!!]
너무 수프라를 의식한 나머지
내가 익힌 쉬프트업 포인트인 4000rpm을 지나쳐 버렸다.
이미 rpm게이지는 5000가까이를 가르키고 있었고
나는 제빨리 3단 변속을했다.
부아아아아아앙! 털컥!!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앙!!
[!!!!!이 느낌은?]
아까 혼자 달릴때의 느낌과 달랐다.
수프라를 의식해 놓쳐버린 쉬프트업타이밍은
나에게 새로운걸 깨우쳐 주려고 했다.
[고 RPM상태에서의 쉬프트업이 더 빠른건가?]
다시 보니 수프라가 그리 멀어지지는 않은 것 같았다.
나는 온 힘을 다해 엑셀을 밟았다.
부아아아앙! 부아아아아아아앙!
쿠아아앙아앙!!!!
속도 게이지는 80.. 85..90을 향했고
RPM게이지도 거의 5000을 돌고있었다.
[아직...아직 조금만더..]
5200......5300.....5400....
5500!!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
갑자기 뒤로 쏠리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왠지 가속이 더 빨라진 것 같았다.
[!! 으하핫핫 캬캬 바로 이거야!! 이거!!]
왠지 모르게 웃음이 나왔다.
미칠듯한 스피드 등골이 오싹오싹한 가속능력..
처음으로 해보는 배틀은 정말 나의 기분을 묘하게 만들었다.
정말 처음 느껴보는 기분이였다 다른건 느낄수도 없었다.. 단지 내 앞에서 나를 때어놓으려는 저 수프라.
저 수프라를 따라가는것이다...
선배차의 내 몸을 맡기고 달리는거다..
부아아아아아아앙!!
6000rpm에서 변속을하니 차는 변속후 엄청난 가속을 보여주었다.
정말 미칠듯이 좋았다. 마약이 이것보다 기분이 좋으랴?
미칠듯이 앞만보고 질주하는 이 기분..
[흐흐흐...]
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꾀나 엑셀을 쎄게 밟고 있었지만 역시
N/A튠이 트윈터보를 장착한 외제차에는 따라가기 힘들어보였다.
점점 수프라의 엉덩이는 멀어지고 있었다.
[!!!!???]
갑자기 수프라의 테일램프에 빨간등이 들어오더니
미끄러지듯이 차선을 바꿧다.
미친듯이 달리다보니 벌써 먼저 신호를 출발한 차들을 따라붙은것!!
[아아아앗!!]
수프라만 쳐다보다가 나의 앞에 가까워지는 차를 의식하지 못했다.
내가 의식했을때의 거리는 꾀 멀었지만 140으로 달라는 선배의 차는
엄청난 속도로 앞차와의 거리가 줄어들고있었다.
이 상태로 가다간 앞차와 크러쉬할께 뻔했다.
[으으윽! 브레이크...!!]
후우우웅!
[큭..]
꾀나 심하게 앞으로 쏠렸다. 그래도 앞차와의 거리는 계속 쭐었고
거의 박을정도의 거리에 다다랐다.
키이이익~!
브레이크로 어느정도 속도를 줄인 후 핸들을 돌렸다.
휭~
앞차의 뒷범퍼와 선배차의 앞범퍼가 거의 스치듯이 지나갔다.
심장이 멎는것만 같았다.
한숨돌리고 다시 엑셀을 밟았다.
부아아아아!! 부아앙!!
이미 수프라와의 거리차는 꾀 멀어져있었다.
[쳇.. 역시 무린가? 그래도!!]
다시 풀 엑셀의 전개를 하였다.
부아아아아아아아앙!! 털컥! 부아아아아앙!
조금은 수프라가 가까워 지는것도 같았다.
나는 다시 앞만 보고 달리기 시작했다.
부아앙! 부아아아앙!!
[!! 뭐지?]
앞서 달리던 수프라의 테일렘프가 밝게 빛났다.
앞에 일반 차도 없는데 꾀나 심하게 브레이크를 잡는 수프라였다.
[도대체 뭐지? 포기한건가?...]
나는 여러 생각을 하면서도 엑셀을 놓지 않고 달리고 있었다.
브레이크를 밟는 수프라는 이내 거리가 가까워졌다.
결국 선배의차는 수프라를 앞질렀다.
아까는 알아 차리지 못했는데 수프라의 사이드 도어에 무언가 적혀있었다.
[Ace....???]
제대로는 보지 못했지만 어쨋든 수프라를 앞질렀다는 사실이 기뻣다.
[하아~ 정말 긴장의 연속이였네... 휴우..]
부아아아앙!!
나는 그대로 달려 집으로 돌아갈 생각이였다.
[그나저나.. 마지막에 수프라가 왜 감속한거지?...]
마지막 수프라의 브레이킹이 의문스러웠지만
오늘은 너무 긴장의 연속이여서 몸이 많이 피곤해져있는 상태였다.
일단 집에서 쉬어야겠다.
2편은 언제나올찌 모르겠네요~ ㅎㅎ 천천히 써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