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몇시간전의 일을 몇자 적어봅니다..
간만에 저희 어머니와 드라이브겸 소문난..곱창을 뜯고 오는길...
(청량리 쪽으로)갔습니다.
어허...하지만 그곳엔 신사동에선 찾아 볼수도 없는 버스전용차선이
가운데로...아하...;; 어째 달리다 보니 저희는 버스 전용차선에 서있었어요..
오메..''차선 변경 하세요 어무니''
깜박이를 키고 변경을 시도 하는데...20~30미터 뒤쯤에서 뉴ef소나타가...
경적을 엄청 울리며 그대로 돌진 하더군요..
옴메?..저는 창문을 열어 손을 내밀며 양해를 구했지만 주채할수없는 경적음..
여성 오너분이였는데...;;
갑자기 저희 어머니는 흥분을 하셧는지 '저게 오늘 술이 취했나...'와저러노..''
몇마디 던지시고는 그차 뒤를 따라가십니다..밤이라..하이빔과 함께;;
뉴이엡 오너분...신호대기중에 창문 내리고 뒤돌아보더니
저희 어머니를 보신후 ''야 이년아 죽을래?~' 몇마디 던지고..
저희 어머니도 '그래 죽어보자 이년아~죽여봐 죽여봐~'' 하시면서...(푸할;;)
전 옆에서 마냥 웃었습니다..그만 하시라고~웃으며 말리는데..
신호대기가 풀리고 움직이는 뉴이엡 다시 따라갑니다...
동부간선 타러 움직이는것 처럼 보이는데 다시한번 브렉끼 밟으며 뉴이엡 오너분
멈추시구요 신호가 없는 도로에...1차선...가만히 멈추고 있습니다..
(급정거라..뒷차들에게 양해를 구하기 위해 비상 깜빡이를 제손으로-_-;;)
물론 뒤따라 가던 저희도 멈춰야 했지요...신경전 펼쳐집니다...
약 20초정도..신경전..뒷차들은 밀려있고 앞 뉴이엡 오너분 갈생각 안하고..
갑자기 짜증이 납니다...전 차에서 뛰어 내립니다..뉴이엡 유유히 사라집니다.......
'내려서...뉴이엡 오너께 가서...흥분 하지마시고 갈길 가시라고...뒷차들
생각하시라고' 라고 말하고 싶었는데...허름하더군요..
ㅡㅡ; 몇시간전 이야기 인데요 잠도 안오고 해서 몇자 적습니다.
이런일 저도 가끔 발생 하였지만...그냥 보냅니다 그런차들...
이렇게 신경전 펼치면 서로 짜증만 나고 운전하기 싫어지는데...휴우~
물론 심하게 양보안하면서...돌진하는 차량도 밉지만.
운전하면서 더 희안한 열받는 일이 많은데 그정도 일로 흥분 하시는 어머님께.
약간의 실망-_-;;
여러분~서로 조금씩만 양보하면 드라이빙이 즐거울텐데 말이죠...
초행길 어떤 분이시든 다 겪는 일이겠지만...그런 노하우(?) 가 없이도.
편안한게 운전 했으면 좋겠습니다.
방어운전 안전운전 양보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