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3년 전에 경부고속도로에서 새벽에 사고가 났었습니다(혼자 난간에 부딪힌)
전 사고 난지 좀 시간이 지나서 근처를 지나갔는데 아는분 다이너스트 넘버랑 같아서
급히 옆에 세웠습니다
다행은 절대 아니지만 번호는 같지만 지역이 틀리더군요
내린김에 렉카 기사 있는곳에서 구경좀 하는데
거기 렉카기사도 꽤 긴장해 계시더라구요
가서 보니 다이너스티 운전자가 핸들에 머리를 대고 어쩔줄 몰라하더군요
세상에
가서 보니 안경이 눈에 박혀있었습니다 그것도 정확히 눈을
렉카기사는 계속 손대지 말고 기다리세요 하는데
운전자 정신은 있는데 계속 우우 거리면서 신음소리를 내며 언제와여 언제와여 하더라구요
곧 경찰차 도착 바로 엠블런스 도착해서 실고 바로 출발
렉카기사랑 담배한대 피면서 물어봤죠
어떻게 될까요?
딱 한마디 하더이다 "멀 어떻게 되여 병신된거지"
전 그거 보고 웬만해선 안밟습니다.......뒤에서 쌍라이트 키고 옆에와서 창문내리고 별 손짓을 다해도 씨익 웃습니다
배틀하시기전에 안전벨트 꼭 착용하시구요 안경끼시는 분들 에어백 그게 오히려 더 무서울수도 있다는거 꼭 기억하십시오
겨울철 안전운전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