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컬레이터 타고 지하상가로 내려오는데
어떤 아줌마가 종이 한장을 건네며 다가온다
"뭐지...한창 점심시간이라 식당 전단지 돌리나?
이 더운 날씨에 고생하네..."
라고 하는순간
"예수 믿으면 천국 가요"
하.....배고픈데 ㅅㅂ
날도 더븐데 혈압상승!!
"까이꺼 안믿고 천국 안가면 될거 아입니까? 와 강요하는교?"
했더니
이아줌마 끝까지 줄려고한다
"하따 아지매!! 예수쟁이 드릅게 싫거든요!! 그런거 하면 뭐 예수가 밥 먹여준다 캅니까?"
하고 식당가서 혼자 밥먹고 나오니깐
하.....
이번엔 할배가 예수믿고 천국가란다
예수고 나발이고 ㅅㅂ
휴 날도 더운데 완전 열받았었네요
이것드라!!!!예수가 밥먹여준다 카드나!!!
말섞을 시간없잖아요.
핸드폰 앞을 가린다면 면상을 확~ 아~ 아닙니다 ㅋㅋ
저번엔 전단지 보는 앞에서 찢으니깐 새로줌ㅋㅋㅋㄲㅋㅋㅋㅋ
앙 아멘띠
앙 레게띠
어리석게도 저렇게 행동하는게
면죄부를 받는건줄 알아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