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시내 돌입하고 든 생각인데. 차선이 뭔가 좁아집니다. 어차피 전 왼쪽 간격 기준으로 맞추고 쬐꼬만 차여서 상관 없었는데 트럭이나 버스는 우찌 가는지... 그리고 자꾸만 신기루처럼 1차선이 소리없이 사라집니다. 밤이라 차들이 없어 스근하게 운전할 수 있었는데 낮이면 당황했을거 같아요. 아침에 교통체증도 깜짝놀람. 충무로 출근길에 필적하더군요 ㅡㅡ;;;; 걱정했던 운전매너는 생각보다 험악하지 않았어요~~ 인천이나 일산이 더 센듯...
3. 그 유명한 해수욕장들 들어가지 못하고 지나치기만 했는데요. 아침 서서히 밝아올수록 해안가 이쪽을 봐도 저쪽을 봐도 전부 아파트라 놀랬습니다. 삼성동에서나 볼 법한 높은 건물들이 탁 트인 경치를 다 가리고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해운대 쪽(?)은 분당이랑 비슷한 느낌이더군요!! 부산에 산자가 뫼산자라는 것도 처음 알았는데 바다보다 산이 보이는 아파트가 더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네요.
4. 고대하던 돼지국밥집이 있었는데 그기는 못가고, 새벽에 여는 곳? 가서 먹었는데요. 밤새고 먹어서 그런지 맛을 제대로 못느꼈던거 같아요. 고기 푸짐하게 주는건 진짜 좋았는데 국물 살짝 덜 느끼했음 싶었습니다. 대구 성화식당 그리웠습니다. 헤헤
새벽에 갔다 새벽에 올라와서 아쉽습니다. 담엔 좀더 느긋하게 보고 와야겠어요.
+ 뻘질문 하나. 예전에 상어초밥형이 카이엔 터보로 부산에 두시간 만에 가셨다 그랬었나요? 인증샷 있었다고 들었는데... 까묵었네요.
형은 잘생겨서 급이 맞게 소개시켜주야될거같음.. 부담스러움 ㅠㅜ
부산 차막히기시작하면 강남대로랑 필적함ㅋ
부산 해운대 갔었으면...
비키니 입은 이쁜 처자 사진 좀...
트럭이나 버스는 차선 두개씩 써요ㅋㅋ
부산역 앞에가면 1차선~3,4차선 횡단하는 버스도 많구욧
추천
그런 위험한 사태가 가끔 생기곤 했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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