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퍼카 반열에 들어간다는 AMG GTS 에디션1을 시승해보았습니다.(곤지암-이천-광주)
우선 겉모양
앞은 굉장히 깁니다. 운전하기 전에는 "이거 시승할때 조심해야겠다."
덜덜 떨었죠.
뒷모습은 예쁘더라고요. 둥글둥글 귀엽게 생겼어요.
실내
의자 불편하긴 한데 , 커브를 돈다던가 할때 잡아주는 느낌도 있고...매우 안정감이 있더군요.
S클래스(친척차)에 비해 실내공간이 폭은 작은건 크게 못느껴지는데... 앞뒤론 작습니다. 약간 불편했습니다.
네비게이션이나 기타 부분은 깔끔하니 예뻣습니다.
주행
이런차를 처음 타봐서...노면이 느껴 졌습니다. 피곤함이 확 오더라고요.
방지턱에 범퍼가 부딪힐까봐 조심히 탔는데..그럴염려가 별로 없다고 하더군요.
방지턱 구간을 지나 1Km정도 되는 직선 국도에서 순식간에 밟아봤습니다.
부억~~가르릉~~뭔 소리가 들리더니 뿅 튀어나갑니다.(악셀 반이상 밟았을때...)
300마력 언저리 차만 타봐서 당황스러웠습니다.
곤지암 ic를 지나 이천방향으로 고속도로를 탄후 풀악셀(70%정도)밟고 쏘아보았는데...
아! 이거 접촉사고라도 내서 사고 싶다라는 강렬한 욕구가 생기더라고요.
차선 변경 획획 정확히 의도한대로 변경되고...'더 밟아...그르릉그르릉..더 밟아도 얼마든지 받아주마..'
이런 생각을 갖으며, 순식간에 이천에 도착했습니다.
과속은 했지만 전체적인 운전을 하게 하진 않았습니다. 주행차로,추월차로 정확히 지켰죠.
정리를 해보면(고속주행시)
1. 직선도로에서 그르릉 그르릉 잠깐 되더니 뿅
2. 악셀을 더 밟도록 유도함...더 밟아도 불안하지 않음(새벽에 타면 최고속 찍을것 같은 자신감)
3. 차선변경 원하는대로 원하는 위치에 명확하고 부드럽게 가능
그리고 이천에서 부터 광주시까지 국도/시내 운전을 했습니다.
컴포트-스포츠모드를 번갈아가면서 밟았고... 컴포트 모드시 장거리 운전도 그렇게 개같진 않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스포츠모드론 어려울것 같아요..차이가 큽니다.
시내나 신호등이 많은 국도에선 재미가 많이 감소됩니다. 제로백 재보려고 차없는 구간에서 밟아보니..
그르릉 터지고 눈감짝할새... 150가더라고요...
일상 운전에선 그런건 의미 없을것 같고...
80~올라가는 구간을 치고 가는게 매력있는것 같아요.
뭐 아무튼 잘 시승했습니다.
결론은
물론 페라리,람보 이런것도 좋겠지만(안타봤으니...페라리 캘리포니아는 조수석에 타봄)
2억 4천만원으로 차를 사야한다면 .... 세컨카(AMG GTS Edition1 / 2억1천) + 데일리카(LF소나타디젤/3천)
이렇게 사고 싶을정도로 대박이더라고요..
요새 스트레스도 많았는데...완전 힐링했어요
실물 포스는 좀 없더라구요.
데일리카를 소나타라니ㅋㅋㅋ
정신이상자인듯
추천 감사합니다.
담엔 s클로 조루질 함 할게요
감사해요
지인이 한대 계약했는데...일년타다 팔아도 본전치기..
6천할인이면 메리트 있는차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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