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역시 3.5오너였고 님처럼 구형다티가 아닌 뉴다이너스티오너였습니다.
3.5...10만키로 갓넘은..
최고속은 계기판상으로 230키로정도 내보았고 실측한 제로백은 10.2초였습니다.
항상 엔진오일은 모빌원만 사용했으며 모든 상태가 최상이었습니다.
하지만 다이너스티가 뉴그랜저3.5보다 내구성면에서 동력성능면에선 비교가
안됩니다..같은 3.5래도........같은 엔진 밋션인데 왜 그런고하면...
뉴그랜저3.5 94-95년도모델은 모두 일제 미츠비시제품입니다.기술또한...
모든 부품이 일제입니다..미츠비시..... 그래서 뉴글3.5의 ecs3타입은 승차감이
딱딱합니다... 반면 다티3.5는 승차감이 구름입니다..둥실둥실..한국인에 맞게
현대에서 재조명및 재탄생...........
다티3.5는 대부분 국산화되었습니다.엔진도 뉴글처럼 직수입이 아닌 조립생산방식이 아닌 크랭크축과 메탈,피스톤등등을 국산화시켜 생산했죠..
쇼바 ecs도 만도..에어컨도 만도..
센서류도 국산화가 좀 되었죠.. 그래서 내구성면에서도 별롭니다..
(아카디아 95년식과 대우레전디아 99년식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를듯)
하지만 국산화안된것도 많아요...3.5의 인젝터는 개당 25만원돈 하죠..ㅎㅎㅎㅎ
그리고 뉴그랜저보다 무게가 방음,방청이 잘되어있어서 무겁습니다..
또한 밋션도 승차감위주 셋팅이라 좀더 부드럽지만 파워풀한게 덜합니다..
제 다티3.5의 끝내주는 관리상태에도 불구, 친구의 썩은 뉴글3.5랑 드랙붙여보니
제차가 3대차이로 졌습니다.........ㅡㅡ;
그리고 구형4단밋션이라 180까지는 쉴세없이 밀어주지만, 180이후 4단변속후,
눈에 띠게 안나갑니다(밋션이 나간줄 알았을정도)
하지만!!!! 대배기량답게 흡배기만 잘만 만져주면 실측으로 240넘게 나옵니다.
(마르샤에 3.5올린분들, 순정으론 220이지만 배기만 해줘도 250나간다고들 합)
님차 3.5는 수퍼비전도 아니고, 구형3.5이군요..24만키로띤...
11초대면 매우 안나가는 겁니다.. 친구 다티3.0 18인치끼고 흡기만 했는데도
제로백 10.5초나옵니다.......스탑워치기준....
독일 뷔르트제 인젝터클리너 한통 넣으시고, S-Oil휘발유 넣으시고
오일플러싱해주고 코팅제부어주고 이씨유 초기시킨다음 1달정도 지나서
다시 재보십시오....1-2초이상 줄어잇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