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일본 수입차 시장 VW/벤츠/BMW 순
일본자동차수입조합이 발표한 2005년도의 수입차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대비 0.4% 증가한 26만 9,796대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메이커의 해외생산차는 부진한 반면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 등 럭셔리카의 판매는 호조를 보였다.
외국 메이커차의 판매대수는 2.95 증가한 25만 1,559대로 순조로운 추세를 보였다. 토요타자동차의 렉서스가 2005년 8월 출시되어 럭셔리 수입차의 판매를 오히려 끌어 올린 양상을 보인 것이다.
일본 메이커의 해외생산차는 25% 감소한 1만 8,237대로 대폭 줄었다. 토요타의 아벤시스와 혼다의 피티 아리아 등이 부진했다.
브랜드별 판매 순위는 폭스바겐이 2004년 대비 3.85 감소한 5만 3,851대로 톱을 고수했다. 2위는 메르세데스 벤츠로 13.8% 증가한 4만 8,423대로 점유율은 2.1% 증가한 17.9%. 3위는 BMW로 19.1% 증가한 4만 6,632대로 점유율은 2.7% 증가한 17.28%, 4위는 아우디로 2위에서 4위까지 독일 브랜드가 차지했다.
5위는 BMW 미니, 6위는 볼보, 7위 토요타, 8위 푸조, 9위 포드, 10위 혼다 등의 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