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떼빙을 목격했습니다.
근데 한두번이 아니네요. 같은 동호회인것 같은데...
매일 업무상 중앙고속도로를 이용하는데 거의 매일 목격합니다.
보통 참가하는 대수는 10~30대 정도이고
특이한건 선두에는 항상 레토나가 선다는거...
회원들 전부다 유니폼에 헬멧까지 맞춰쓰고
뒤에는 오픈카부터 캠핑카까지 그야말로 다양하네요.
추측인데 동호회 회원중에 차 없는 회원도 많나봐요.
뒷좌석에 유니폼 맞춰입은 회원들 꾸겨 앉아서 다니더라구요.
쓰고나니 얼추 낚시성 같기두 하네요.
머...재미없는 농담이었습니다.
눈치채셨겠지만 군인들 훈련 다니는거 말하는 겁니다.
4월이라 훈련기간인지 원주 홍천 구간에서만 3~4무리 만납니다. 거의 매일
전 강원도 원통에서 군생활해서 훈련나갈때면 트럭안에서 담배라도 필라치면
굽고 울퉁불퉁한 길에 토 쏠렸는데
군생활속에서도 평지를 시원스레(? 80km) 달리는거 보면 부럽기도 하고
4월에도 고속도로에서 찬바람 쐬기 힘들어 털달린 방한복(옷 명칭이 기억안나네요)
입고 쪼그리고 있는 군인들 보면 측은하기도 하고...
출근해야 되는데 잠 안와서 밤새고 가려고 어설픈 농담한번 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