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늦게 일이 끝나고 지인의 집에 들려 놀다가 집에 가는길
시간은 대략 13시 30분 쯤
강남구 논현동 안세병원 사거리 전에 있는 아펙스타워 앞에
신호대기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묵직한 웅웅거림에 돌려 봤더니
카젠에서 주유를 마치고 나온 SLR이었습니다.
감격 또 감격
보는 것 만으로도 너무 즐거웠습니다.
처름엔 SLK인줄 알았는데...
다시보니 마후라가 운전석 앞쪽에 달려 있는것과
엔진룸길이로 인한 본넷의 길이를 보고
SLR인것을 알았습니다.
신호가 바뀌자 마자
차주분께서 다음 신호에 유턴을 하시려고 조금 살짤 가속하신것 같은데...
바닦엔 스피드 마크가 쭈욱~;;;;
출퇴근용인 95년식 티코 DX를 타고 가는 바람에 레이스를 펼칠 순 없었지만
보는것 만으로도 잠깐이나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6910 SLR 차주님 혹시 보배에서 이글을 보신다면
안전운전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