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연 제 잘못이 100%인지 묻고 싶습니다..
공휴일 아침이었습니다. 차들이 평소보다 안 다니더군요
4거리 신호를 지나 편도 4차로에 진입 2차선을 타고 가다가 차들이 밀려 있는 것을 보고 감속을 하여 1차선으로 타고 가는데 2차로에 있던 차들이 제가 진입한 차선으로 들어오려고 하더군요
저는 일단 가속이 된 상태라 경고음을 내면서 다음 사거리를 통과하려 했습니다.
근데 50미터 전방에서 빨간 프라이드가 앞바퀴를 걸치고는 갈까말까 망설였습니다
전 그 차가 나를 보고 머뭇거리는거 같아 감속을 했습니다.
하지만 그 차는 제가 진입한 차선에 불과 5미터 정도를 남기고 진입했습니다. 그러더니 가속을 하지 않고 거의 정지하다시피 서행을 하는겁니다. 순간 브레이크를 밟아 멈치려 했으나 그 차 뒷 범버와 제 차앞 범버가 부딪친 겁니다.
그 차 뒤에 있던 차들은 내차를 보고 멈추었고요
나는 순간 당황이 되어 괜찬냐고 물어 본뒤 보험 회사(동부화재)에 전화했습니다 그랬더니 상대방에게 접수 번호를 주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전 제 연락처와 사고 접수 번호를 주었습니다. 상대방도 전화하더니 현대화재에서 직원이 5분만에 오더군요 하지만 저에겐 아무것도 주지 않는 것입니다 나중에 연락 주겠지 하고 다시 보험(동부화재)에 전화를 걸아 견인 요청을 했습니다. 사고 종료 후 20분 뒤에 오더군요 동부화재에서 직원은 사고 종료 후 10분 뒤에 왔습니다 저는 사고 내용을 말해준 뒤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다음날 상대방 운전자 남편이 내가 100% 과실로 하지 않았는냐 하면서 전화가 온것입니다 전 황당했습니다 누구 때문에 사고가 생겼는데....
경찰서까지 가면서 사고 경위를 말해야만 했습니다 상대방 아줌마는 저보고 거짓말쟁이라서면 뭐라하고 남편은 비열하더고 하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결국은 제 과실이 100%로 처리했다고 동부화재에서 연락이 오더라구요
제가 잘못한게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