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h하행타고 오다 영동h으로 진입 후 카메라 나오기 전까지 내리막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차량이 없을 경우 비슷한 성격? 의 차량을 만나게 되면 배틀이 시작 됩니다...
오늘 오후 4시경 차량도 없었고 옆에 가던 뉴 sm5 아자씨가 슬슬 달리시길래 따라 달렸습니다.
참고로 저는 엔에프 2.0 LPI 입니다.
뭐 내리막이니 누가 빠르다 뭐다 필요없이 누가 칼질을 잘하느냐가 관건인 코스에서 뉴에셈 아자씨의 횟집사장님 같은 칼질 ~ (차량이 별로 없다 하더라도 어느정도의 차량이 있다보니 ) 에 혀늘 내두르며 꽁무니를 쫏아가다 카메라 앞에 가니 비상깜박이 켜주시더군요 ...
저는 목적지가 수원이라 4차선으로 진입 그 순간 제 조수석 창문으로 굉음을 내며 꺼먼 물체 하나가 휘윅~~~콰가가가가가 소리를 내며 저와3차선으로 가던 뉴에셈 아저씨 사이를 제끼며 가더군요. 뒤뚱 뒤뚱 휘청 휘청 거리며 엄청난 칼질
데루등은 불이 났는지 까맣게 그슬려 있고 유리창이란 유리창은 코팅지를 몇번을 덮어났는지 보이지도 않고 휠 까지 까맣게 ... 배트맨 차량도 아니고 -_-; 제가 4차선 이였으니 갓길로 주행을 하면서 뒤따라 오신건지 제 시야에 없던 차인데 정말 놀랬습니다... (사실 욕했습니다. ㅜ.ㅜ)
갓길로 쏘면 카메라에 안찍히는지.... 엄청나게 달려나가더군요.. 덕분에 조수석 열어났던 창문으로 먼지 옹팡지게 뒤집어 쓰고 (어제 세차 했는데 ㅠㅠ)
달리기 좋은 구간이고 달리길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어느정도 달리는거는 뭐 문제 될거는 없다하지만..
갓길로 그렇게 쏘는거는 좀 오버인거 같아서 글 남겨봅니다~ 갓길 주행 나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