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저글 읽어보다가
불현듯 생각이 나서 글 남겨봅니다..
얻그제 7일.. 일욜날이었습니다.
밤 9시가 조금 넘은 시간 자유로를 타고 서울에서 일산방향으로 오고 있었는데..
정규속도를 약간.. 위반한체로 열심히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거.. 어디라고 해야하지.. 암튼.. 자유로 들어서서 좀 가다보면..
오른쪽으로 LPG주유소도 있고.. 뭐 그렇잔습니까..
90Km 속도 제한 카메라 설치 된곳 을 지나자 차들이 약간씩 많아지면서 밀리더군요
열심히 칼질하는 차들이 몇대 보이고.. 까만색 카니발??
그리고.. 빨간색 버스..9707 번이었나.. (버스의 포스는 정말 놀랍죠...피도 눈물도 없는 칼질.. )
그.런.데 ...
뒤쪽에서 뭔가가 막 달려오더군요
하얀색인지 아이보리색인지.. 프론티어 더블캡 차량이 무섭게 질주를 하는겁니다..
뒤에 도로 보수용 장비였던거 같은데.. 그거를 실고 칼질을 하면서 가더군요
그 차 함 따라가 볼려고 했으나 차들이 점차 너무 밀리고 간도 아직 부어있지는 않은터라..
그런데... 뒤쪽에 역시 같은 소속의 같은 차량처럼 보였는데... 마찬가지로 칼질을 하면서 가는겁니다..
허허.. 대단합니다..
졸지에 프론티어의 포스 에 점이 되고 말았습니다..
짐칸에 무거운 장비를 실어서 그런지 칼질할때마다 휘청휘청하던데..
암튼.. 요리조리 잘 빠져나가더군요..
아.. 저는.. 옵티마2001년식 LPG 이고요
자유로에서 간혹 저를 보신 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네요..
어설픈 리어 스포일러와..
휠타야만 215R45 17" 로 바꾼..
다들 그러시겠지만
자유로에서는 차가 안막힌다는 전제하에 정상속도로 달려본적이 없는거 같네요
160Km/h 이상은 안나가는거 같다는..
그럼 다들 안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