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잙읽었습니다.
저두 궁금하던차에 sm7 3.5 렌트해서 한 이틀간 타보았는데요
저랑 많이 느낌이 비슷하신거 같네요
참 조용하고 부드러우면서도 풀악셀하면 6기통의 슈우욱~~ 하는 소리가 나면서
튀어나가는데 가속력은 거의 비머 330이랑 비슷하더라구요
(다만 저희아버지는 딱딱한 서스펜션이라서 그런지 싫어하시더라구요)
제차는 2000cc인데 수서분당 고속도로에서 새벽이 아닌이상 180넘기기가 힘든데
교통량도 많고 가속도도 느려서 이놈은 200까지 쭉쭉 뻗어주더라구요
그리고 제로백도 7초?정도 나온거 같네요. (1단에서 휠스핀남)
그리고 저는 고속도로 말고도 서킷에서도 운전해보았는데요
사실 sm7이 서킷용이거나 와인딩용이 아니라 뭐라 하긴 글치만
서스펜션은 좀 실망이었어요. 언더가 심하게 나구요. 그리고 vdc라는 전자제어장치가
달려있는데 이놈이 off로 해도 위급상황이면 다시 돌아오더라구요.
코너에서 언더가 나서 미끄러지는 순간에 탈출하려고 악셀을 밟으면 vdc 개입으로
연료가 차단됩니다.
그래도 고속도로에서 시원시원하게 나가주고 실내장식도 상당히 고급이고
분명 좋다는 소문이 헛소문은 아닌거 같네요 상당히 좋은차입니다.
아참 그리고 연비같은경우는
5단으로 정속 주행하면 굉장히 좋은데
밟기시작하면 겁나게 바늘 떨어집니다.
근데 원래 대배기량 차들이 밟을때와 안밟을때 차이가 더 심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