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낄자리가 아니지만 결례를 무릎쓰고 몇자 적습니다..
두분은 차와 와이프를 두고 어느것이 더 소중한지에 대해 논쟁하시는것 같습니다..
AHK님 말씀은 두말할것도 없이 와이프가 더 소중하지만, 요즘같이 차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교통수단이기에 가족의 안전을 위해서 차의 정비는 필수라고 하시는것 같습니다.
묵련의TG님은 AHK님의 말씀보다 직설적으로 차는 없어도 되지만, 와이프는 소중하다라고 하시는것 같구요..
어느 누가 와이프는 물론이고 집이며 사업장이며 친구들까지.. 차보다 소중하지 않은것이 어디있겠습니까..
필요로 한다면 모든것을 다 버리고서라도.. 내 가족만은 지켜야지요.
그것이 사람의 도덕성이며, 인간의 본질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두분 또한 동감하시리라 봅니다.
논쟁의 원점인 차와 인간의 소중함만을 따지는것 자체가 논쟁이 될 수 없습니다.
누가 사람보다 차를 더 소중히 하겠습니까?
다만, 생명을 담보로 차를 타게되면 차의 상태에 따라 인생이 달라질 수도 있기에..(가령 주행중 펑크, 시동꺼짐, 각종 정비 불량으로 인한 사고발생) 차를 닦고 조이고 기름 칠하면서 아낍니다.
차를 소중히 다루고 정비하는것이 내가.. 혹은 가족이 차에 탔을때 혹시나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는 차원에서.. 평소에 신경쓰고, 관리를 하는 것이 아닐까요?
두분 모두 차를 소유하실테지요..
그럼 가족들 물론 차를 타고 다니시리라 봅니다.
사고는 한순간이므로 평소에 안전운전하고 정비를 함으로서 예방할 수 있는것이 최선책이라 생각합니다.
목련의TG님이 오일가는것 잊지 않으시고 신경을 쓰시는것 또한 사고방지와 차를 아끼시기에 그러시는것 아닌지요?
어느것이 더 소중하든 우선순위가 무엇이든.. 나와 가족, 주변인부터 내 물건이 소중하지 않은것이 어디있겠습니까...
결론은 인간과 물건(자동차포함)의 소중함이란 개념의 본질은.. 결국 인간의 안전을 위한 물건의 필요성일 뿐입니다.
즉, 논쟁하시는 와이프의 소중함과 차의 소중함의 근본은 우리가족(와이프)의 안전을 위한 남편의 사랑이라 봅니다.
...
단순히 두분의 논쟁거리가 한곳을 바라보시면서 두갈레길인냥 논쟁하시는것 같아 주제없이 나섰습니다..
두분 기분푸시고 기분좋은 하루들 되시기 바랍니다.^^;
P.S : 저도 평소에 차에 관심이 많고 아끼고 정비합니다.. 간혹 와이프가 저한테 차한테만 관심갖냐고 할때도 있지만, 차를 정비하는것이 우리가족의 안전을 위해서임을 설명하니, 아내도 차에 대해 조금씩 관심을 보이더군요^^; 아무쪼록 글솜씨 없어서 생각나는대로 썼지만, 너그럽게 이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