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입니다.
그저께 저녁 15일 밤 11시 30분께 정도 됐을려나요?
저는 중부 하행선을 타고 만남의 광장 못미치는 지점즈음...
제 백밀러로 하이얀 빛이 갑자기 번쩍 하더니 1차선(제가 가운데 차선)으로 뭔가가 엄청난 배기음으로
추월해 가더군요..
그때 제 속도가 130정도 였는데.. 순간적으로 백등을 보니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보던 SLR 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엄청난 흥분으로..따라가기 위해..악셀을 지긋이 밟고 따라가기 시작했습니다
아직 길도안들여긴 1700km 탄 325i 인지라 부담이 갔지만 점점 저도 속도를 내기 시작해서 190까지 밟았지만 차이는 점점더 커지더군요..
차에 손상이 갈까봐 더 이상은 못 밟겠다 싶어서 포기하고 만남의 광장에서 잠시 서서 커피마시면서
흥분을 가라 앉히고 있었습니다..
그 카리스마..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하지만 운전을 너무 거칠게 하시는것 같아 걱정되기도 하더군요...
안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