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기대를 모았던 윈스톰을 대우 본사로부터 인도 받아 가지고 왔습니다. (6월 16일 11시 30분경)
앞으로 2박3일 동안 완전 분석 들어갑니다.
윈스톰의 이름이 Win(이기다)+Storm(폭풍)이라고 하는군요.
과연 그 이름대로 될지 저도 무척 궁금한 녀석이었습니다.
이 녀석을 건네받고 그대로 "도시 외곽 순환 고속도로"로 갔습니다.
당시 시간은 자정이 넘은 12시 반 정도.
구리 방향에서 출발, 안양 평촌까지 간 다음 다시 돌아서서 구리를 거쳐 남양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대충 100km 정도되는 거리를 초/중/고속으로 달리며 모든 것을 평가했습니다.
한가한 곳에서 힐앤토도 써보았습니다.
그 반응은 2차 시승기 때 보다 정밀하게 작성해서 올리겠습니다.
음.. 이차량을 타보니 그동안 시승차로 타본 여러 신차들, 기존 차량들과 이 차량의 비교가 팍팍 나옵니다.
오늘은 혼자 운전하면서 사진을 찍어서 촬영하는데 좀 불편했습니다.
17일 밤에는 동승자를 옆에 태워 주행 사진과 제로백 동영상, 옵션에 대한 상세한 설명, 방대한 양의 사진 등을 올릴 것입니다.
그 동안 제 시승기를 보신 분이라면 그 상세함을 잘 아시겠죠?
2차 시승기는 윈스톰을 꼼꼼히 분석하여 차량별 카테고리가 있는 "윈스톰" 코너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일단 분위기를 띄우는 의미에서 간략한 시승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차량은 약 1,400km 정도를 뛴 주행 테스트 차량입니다.
일단 이 차량을 얼핏 보면 뉴스포티지 정도의 크기로 보입니다만, 실제 제 테라칸으로 비교해보니 덩치가 거의 비슷합니다.
5~11)번 사진을 보시면 느끼실 수가 있습니다.
12번 사진은 중고속 주행시 측면 공기 저항을 유입시켜 뒷쪽으로 보내 주행 흐름에 도움을 주는 장치입니다.
"사이드 에어 벤트"라는 장치입니다.
아무튼 시승한 바로는 확연히 투싼-뉴스포티지급 이상이고 뉴싼타페급에 가까운 차급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의외로 투싼, 뉴스포티지, 액티언과 뉴싼타페 사이에서 교묘한 마케팅이 이루어질듯 싶습니다.
예전에 구형 싼타페가 SUV에 있어서 차급을 가리지 않고 여러 차종과 경쟁을 해서 성공했던 것처럼 이 차량도 그런 방향으로 갈듯 싶습니다.
1~4)번 사진 설명을 하겠습니다.
1)번 : 도시외곽로에서 옅은 언덕을 올라와서 다시 5~10도 정도 기울어진 옅은 내리막을 보고 밟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속도는 180km/h 정도.
2)번, 3)번 : 속도가 190km/h를 가리키다 다시 옅은 언덕이 나옵니다.
4번) 그 옅은 언덕에서 다시 180km/h를 유지했습니다.
이 사진을 찍기 전에는 195km/h를 찍어내었습니다.
마음 먹으면 지형적 영향을 받아서 200km/h 넘기는건 큰 문제가 아닌듯 싶습니다.
17일 밤에는 동승자가 있으니 많은 사진을 찍을 수 있을 겁니다.
그 동안 시승한 차량들의 주관적인 체험으로 성능을 비교하라면 쏘렌토wgt, 액티언, 투싼-뉴스포티지crdi급 이상으로 좋습니다.
이 차량들과 윈스톰으로 배틀을 뜨라면 저는 윈스톰을 선택하겠습니다.
뉴싼타페와 비교하면 좀 더 재미난 비교가 나올듯 싶습니다.
그것에 관한 좀더 객관적인 데이터(동영상)은 2차 시승 후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2,000cc를 넘는 차량들과 성능 비교도 2차 시승기에 자세하게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그 동안 국내 FR 방식의 SUV를 시승하면서 이 차량에서 느껴지는 FF 방식의 주행감도 캐치가 되더군요.
이 부분도 2차 시승기에 상세하게 올리겠습니다.
간략히 말씀 드리자면 도시외곽로에서 고속주행을 하며 코너링을 하다보니 살짝 FF 방식의 주행감이 느껴졌지만, 그래도 안정감이 있었습니다.
그 코너링의 맛은 렉스턴2에서 느껴지는 맛입니다.
13, 14)번은 실내 사진과 계기판 사진입니다.
오늘은 맛배기로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엔진음은 투싼과 비슷한 음이 납니다.
소음도는 조용하고 괜찮습니다.
고속 주행시 살짝 일어나는 풍절음에 엔진소리가 묻힐 정도입니다.
승차감은 소프트함과 하드함이 적절히 베어있어서 사람마다 평가는 다르겠지만 저에게는 딱 맞는 스타일이었습니다.
아무튼 100km 정도를 운행하다 보니 이 차량의 성공 여부와 장단점, 컨셉이 그 동안 탔던 모든 시승차와 비교가 들어가면서 견적이 나오는군요.
그 비교 견적은 17일 밤 2차 시승 이후 상세하게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적절한 성능에 만족스런 편의 사양에 이 정도 차량이라면 구태여 비싸게 돈을 주고 뉴싼타페를 살 필요가 없다는 결론이 섭니다.
물론 뉴산타페는 그만한 가격에 그만한 가치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면에 강력한 다크호스가 나타났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모노코크 SUV에서 현대/기아가 제대로 된 라이벌을 만난듯 싶습니다.
예전 구형 싼타페처럼 여러 SUV들과 경쟁하는 그런 차량 말입니다.
기다리신 분들껜 그 보람을 느끼실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2차 시승기 때는 보다 더 자세한 제원과 뭐니뭐니 해도 중요한 가격 경쟁력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겠습니다.
17일 밤에 시승을 하고 방대한 사진을 찍고, 동영상도 찍은 다음 토요일이나 일요일에 확실한 시승기를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눈에 띄이는 몇몇 사소한 단점들도 엿보입니다.
옵션이나 컨셉은 상당히 좋아졌는데 몇몇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이 점도 같이 소개 하겠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만족스럽습니다.
지금 대우 본사에서 제작 중인 카탈로그를 보고 있습니다.
내용도 상세하고 재미 있군요.
카탈로그에 나온 내용도 같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무튼 그동안 현기차 위주로 흘러온 SUV RV 시장에 멋진 경쟁을 해주기를 바랍니다.
많은 기대 부탁 드립니다.
PS : 여러분들의 리플과 추천은 힘이나게 하는 것을 잘 아시죠?
리플수는 2차 시승기를 앞당깁니다. ^^;;
퍼가시는 분은 반드시 www.suvrv.net style="BACKGROUND-COLOR: #ffff00"> (SUV RV 포털싸이트) 이라는 출처를 표기 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