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에서 당직중이여 대충 1달여전쯤에 있었던 이야기를 몇글자 적어 보려 합니다.
무지 심심합니다
전 서울에서 혼자 살고 있습니다 부모님 도움도 전혀 받지않고 아직 젊은 나이이기에.
시골은 충남입니다. 서울에서 충남까지 와따리 가따리 할려면 서해한 고속도로를 가끔 이용합니다.
평소엔 항상 버스나 기차를이용하지요.
몇일간의 휴가를 얻어 시골에 내려갔을때입니다.
아버님께서 패스티 리프된 7씨리즈 말고 2003년식 745Li를 직접 운전하시고 다닙니다.
제가 가끔 사용중이기도 합니다 시골에 여친과 내려갈때.
현제 저는 회사에서 운영중인 최대의 연료혀율을 자랑하는 다마스로 출퇴근합니다.
서론이 조금 길어 졌습니다 양해를 ^^.
한달여전쯤에 시골에 내려가 잠쉬 서울에 다녀올일 있어 아버지에게 양해를 구하고
차를 잠시 인도받았습니다.
항상 다마스만 끌고 댕기는 저로썬 가끔 몰아 보지만 운전석에 앉을때마다 답답하더군요.
차가 작아서 답답한게 아니고 시야가 너무 적어서 ^^ 다마스 운전하시는 분들은 이해하리라 봅니다.
잠쉬 적응을 하고 집에서 멀이 않은곳에 톨게이트가 있습니다.
바로 올렸죠. 전 고속도로 휴게소에 들리는것을 상당히 싫어 합니다. 귀찮키고 하거니와 그 비싼 물건들
저의집에서 서울까지 차가 그리 많치 않을경우 150정도만 유지해주어도 1시간 반이면 오는거리라서
가급적 화장실도 잘 안가는 편입니다.
톨게이트를 빠져나와 제가도 아니고 비싼차이기에(물론 유명 슈퍼카들보다는 정말 싸다. 하지만 다마스하고는 기교자체가 안된다) 조심 조심 운전하고 다닙니다. 홍성 IC 부근 막 지나려는대 갓길에 세워져있던 투카가 보이더군요 보라색으로 보이는 색상참 특이하여 기억하고 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로는 서해대교 밑에 까지가 2차로로 되어있습니다. 110키로 정속주행하고 있었기에 갓길에 세워진 차량을 잘 식별할수
있었습니다.
저색 참 맘에 드네 하고 지나쳐 갔지요. 4~5분쯤 지났을까 아버지 차를운전할때는 싸이드 미러 잘 보지 않습니다 고속도로이니 더구나 신경을 덜쓰게 되더군요.
뒤에서 무엇인가 흴끗흴끗 눈으로 보이는 불빛. 한 낮인 시간인지라 HID도 별로 소용이 없더군요
그때 1차선에선 트럭한대가 100~110키로 정속주행 -_-;
뒤에오던 투카 저보고 빨리 가라고 신호를 보내는듯 보이더군요.
왜? 2차선에 있는 나를 보고 비키라는건지 추월할려면 1차선으로 하지..
혼자 이런 생각하고 있는대. 계속 안비켜주니 1차선으로 가서 또 상향들 날리더군요 -_-;
트럭 요지부동입니다 오히려 제속도에 맞추어서 가는듯 보이더군요..
그 투카 무엇이 그리 바쁘신지 제뒤로 다시 오시더군요..이번엔 짧게 울리는 빵..~`
아참 서해고속도로 평일 낮시간엔 차량 운행 많이 없습니다 더구나 상행은 ^^
비켜줘야하나보다 하고 오른발에 힘들 살짝 싫어 주었습니다. 싸이드 보니 1차선의 트럭과 20미터 정도 벗어난 거리 인듯 기억합니다 그 보라색머신 1처선으로 지나가면서 빠아아아아앙~ 추럴 추월하기 시작하면서부터 2~3미터 가는거리까지 계속 누르면서 가더군요.
이거 화내는것 같았습니다.
은근슬쩍 열이 받더군요. 나름대로 생각한답시고 비켜주었더만.. 지가 잘나가면 얼마나 잘나가겠어
필자는 2001년까지 리터급 바이크를 타고 다녔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차한테는 전부다 그런말을 하곤합니다. 745한테 까지도 그래봐야 4발이야 그큰 무게에 얼마나 나가겠어..라는식으로 종종말하곤합니다.
다시 오른발에 힘을 실어 주었습니다 아까와는 다른게 급하고 묵직하게..
그분 급하긴 급하신 모양이였던것 같아보였습니다 내리막 길이였는데 한참이나 멀리 떨어져 있더군요.
이차에 대해서 아는것도 없고 오래 몰아본것오 아니여서 그냥 오토에 엑셀과 부레이크만 밝는 정도였습니다. 그래 한번 해보자 내가 너는 잡고 만다.
거리는 슬슬 좁혀오고 뒤에서 보니 머풀러는 한쪽밖에 없더군요..투카는 싸으로 노멀인것이 가장 이뻐 보였는대..
리어윙도 때어버리시고.. 이때 엘이사인것을 알았습니다. 그리 바짝 붙지는못하고 겁이 많습니다.
제차가아니기에 상향등 한방 날려주었습니다. 그때 속도가 180~190정도 인듯합니다.
게기판상으로 앞에 머신 조금더 속도를 올리는시는듯 계속 뒤에만 붙어 있었습니다
솔직히 추월이야 하면 하겠지만 계속 뒤에서 보고싶더군요
머신의 하드웨어적인건 아무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다만 머풀러와 스포일러가 바뀐것웨엔 아참
머신의 색상하고. 계속 자알 달리더군요 솔직히 국산다 많이는 타보지 않았지만
잘나가더군요 180~190에서 가족하시 시작하여 약간 탄력받은 상태로 게시판 220 언저리 까지 나가는것
을 보면.. 그렇게 계속 서산 휴게소까지 5키로남은 지점 솔직히 기름도 아깝고 기름 떨어지는것이 눈으로 보이더군요. 집에서 서산까지 온 기름 값으로 다마스로는 거의 왕복할돈인대..
그래 한번 제껴주고 IC들아가서 담배나 한대 펴야겠다.
아버지 께서 차에선 담배를 안피우시더군요 어머니가 하두 머라고 하셔서..
그래서 지도 못피웁니다.
쭈욱 밝아 추월 추월하고 계속 엑셀.. 250언저리 .. 더는 안나가더군요.
그래도 그속도 까지 올라가는대는 그리 오렌 시간이 아닌듯 하더군요.
이차의 막마지 지점인가 리밋이 걸린지는 몰라도 투카 싸이드로 보니 저 멀리 ..휴
여기서 줄이면 다시 추월당하겠지. 계혹 풀 악셀 급하게 휴게소로 들어왔습니다. 앉아서 담배한모금과 커피한잔 하고 있는대 그 투카분 오시더군요 나이는 저랑 비슷한 20대 중후반쯤..
말한마디 걸려고 보니 옆에는 아리따운 여인이 동승하고 계서서 차마 못했습니다.
5218의 보라색 투카님 미남이시더군요. 옆에 계신 여자분도 참이인이신듯한대.
혹시 이글 보시면 천천히 달리세요 그 사랑 오래 오래 간직하셔야죠.
어쩌다 보니 상당히 길어져버렸습니다.
요즘 국산차들 잘나간다는것은 많이 들어 알고 있는대 그정도인줄은 몰랐습니다.
다마스도 150까지만 나가게 만들어 주지 ㅠ.ㅠ
두서 없이 긴글 보셔서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