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에서 눈팅만 한지 언 3년이 넘어가네요.
눈팅만 하다가 저도 글좀 올려볼려구... 갠찬으시담 끝까지 읽어주세요.
현제 21살 지금은 26살이지요.
이차를 가져왔을때 650만... (한창 중고차를 쌍눈탱이 치던시절) 가져와서 2틀만에 엔진미미,워터펌프
나가고 이리저리 80만 깨졌죠 ㅜㅜ . 고장날때가 됐으니 주인이 판듯 ㅜㅜ
7만킬로에 가져와서 지금은 21만 킬로임돠. 무진장 타고 다녔죠. 이녀석을 타구 안가본데 없으니까요.
그래서 팔기조차 미안해서인지 아직까지 굴리고 있죠^^ 이리저리 수리비만 500이상 깨진거 같네요
레간자... so라고 얕보시는분들 많은데... 제가 고속도로로 출퇴근해서인지 200 까진 붙어주네요
16 205 50 끼구 있구요 써스 가야바+WRT스프링 임돠 WRT 스프링 모르시는분 많은데.. 아는형이 센타
를해서 권하는바람에 어쩔수없이.... 아니면 아이박으로 하는건데... 여튼 주위사람들이 10년된차 치고 엄
청 조용하다네요. 그말들을때마다 가슴이 뿌듯합니다. 고속에서도 옵티마와 20분동안 똑같이 달리다가
휴게소에서 만났거든요? 그사람이 먼저 말겁디다. "몇킬로 까지나가요?" 그래서 제가 대답했죠 "제 속도
계바늘 인치업하구부터 고장나서 잘모르게써요" 라구 근데 그분이 "210킬로 까지 밟았는데?" 라구 하더군
요 사실제 바늘은170~190왔다갔다 춤을추거든요. (참고로 저도 오토 그분도 오토) 이리저리 합의점을찾
으니 GPS 상으론 200정도가 나오겠더라구요. 머 악플달려도 상관없어요. 걍 전 이차가 좋아서 자랑좀 할
려구요. 집에 부모님은 기름값 많이들고 유지비 많이나오고 수리한번하믄 몇십깨지는 똥차 버리구 새차
사라구 하시지만.... 전 이차가 좋네요 고속에서 깔리는거랑 120킬로 정도에 킥다운해서 속도올리는 맛이
이 아주좋거든요...
여기에도 레간자에 대한 편견을 가지고 계신분이 좀 많더라구요. 네 편견 가질만 합니다. 솔찍히 잔고장
없는거 아니구요. 부품값도 비싸죠. 하지만 지금까지 엔진 미션에 대해선 고장없었구요. 잔고장이라 해봐
야 텐션베아링,워터펌프,등 이런 소모품일 뿐이죠... 재수없으면 자주 나가서 글치. 아직까지 에이비에스
티시에스 고장 한번도 안나고 미끄러운곳 만날때마다
불이 깜빡이면서 드르륵 소리를 브레이크 에서 제 발로 전달해주는 이넘이 넘 고맙네요
아카디아처럼 매니아가 두터운건 아니지만, 이차또한 수리하고 드레스업좀 해주면 멋진차네요
시끄럽다고 하시는분들 많던데... 레간자가 앞유리 가이드 교환해주시구 몰딩부분 나간곳 확인해주시구
그럼 차 조용할거에요. 보통 그부분들이 잘나가서 풍절음이 심하다고 하니까.... 엔진 시끄럽다는 소린
제차가 SO라서 동감이 잘 안가네요.. 180에도 그리 시끄럽진 않은데.... 하체방음이 잘안돼있어서
노면읽는소리가 날뿐이져 쐐에에에에~~~~ 엔진음은 그리 안커요. 정말인지 모모사와 모모사 처럼
엔진 미션 퍼지진 않아요... 진짜...
제가 휘발류만 땠는거두 아니거든요 .. 그렇다고 엔진 첨가제 한번 안넣었구요... 그래도 엔진이나 미션은
정말 무적인듯 ㅡ.-
아 직장이라서 서두없이 막적었네요... 시승기가 아니라 완전 제차 자랑이 댄듯 ㅋㅋㅋㅋ
걍 올렸어요.
아무래도 이넘은 시집보내야 댈거 같아서.... 정말 팔기 아까운차네요... 아니 힘이듭니다.
레동횐님한데 인사한번 못하고 이차를 팔아야 댈꺼 같네요. 맨날 들어가서 눈팅만 했거든요.
3일전에 70만 들여서 노아다이 양쪽교환하구 타야 갈구 얼라이 까지 봤는데....
몇년더 탈생각으루요.... 그랬는데 ㅜㅜ
차가 생길거 같네요 아무래도.... 저도 2002년식 에셈520 하구 아카디아 94,95 년식 세대를 세컨카루
차례대로 탔네요... 그래도 레간자 팔지 않았어요. 저한덴 제 감자가 제 마누라고 다른차는 세컨이라고
맘에 둘정도로 이넘을 넘 좋아했네요. 지금은 사정이 안조아서 세컨은 다 팔았음돠 ㅡ.ㅡ
지금 직장이라 눈치보며 생각나는데로 막 적었네요.
보배님들 비피해 없으시구 더운여름 건강하세요
제가 쓴글중에 초대악플글들이 있다면 걍 넘어가 주세요.
걍 고처타기, 닦고 조이기, 이런걸 좋아하는놈한덴 그차가 아무리 똥차라두 나한덴 최고의 차인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