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7,500파운드(약5억6천만원)짜리 메르세데스벤츠 SLR 맥라렌이 런던 시티 공항에서 열린 드래그 경주 이벤트에서 시속 175.7마일(283km/h)로 최고속도를 기록했다고 BBC뉴스 인터넷 판이 보도했다.
이 이벤트는 오토카社의 스티브 컷클리프씨가 개최한 것으로 최고속도를 달성한 SLR는 1.3km에 달하는 활주로에서 포드GT, 포르쉐911, 콜벳 Z06과 함께 대결하였다.
이 속도는 기네스북의 담당 직원이 계측하였으며 기네스북에 '런던에서 가장 빠르게 달린 속도'로 기록될 예정이다.
이날 포드 GT는 174마일(280km/h), 콜벳은 167마일(269km/h)의 최고속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