엇그제 친구랑 수원에서 동해까지 배틀아닌 배틀한번 해봤음니다.
새벽2시경에 동수원에서 출발해서 강릉으로 출발했음니다.
전 터비차주이고염..
제차엔 여자분 두분과 저가 탓고 친구차인 맥이글엔 건장한 친구넘 두넘과 여자분 한분일케 동승했더랬
죠.( 여자분들체격은 세분모두 키160중반에 보통체격이고 친구넘 둘은 175이상에 70키로이상.. 전 많이
외소..ㅡㅡ;; 딱 터비의 좁은내부에 적합하다고 보심됨 ㅋ)
간만에 바다보러 가는거라 내심들뜨기도 했고 고속도로소통도 원할한 편이어서 꽤나 속력을 내면서 달릴
수 있었음니다.
서론이 길었읍니다만 제차가 동급의 차량이라고는 이해할수 없을정도로 우세하더란 것입니다.
이글운전하는 녀석이 운전하는 스타일이 좀 루즈한편이긴합니다.
게다가 이글의 밋션은 오토메틱이니..
그래도170~y00 킬로정도의 영역에선 그래도 상당한 주행력을 보이는거 같았습니다.
제가 차를 바꾸려고 생각중인데 이글도 후보차종중 하나입니다.
녀석이 비록 중고이지만 산지 얼마안돼서 차를바꿔서 운전하자닌까 절대 안된다네요..ㅎ
녀석의 이글은 완전 순정 제차는 서스 아이박인가 스프링만 교체 했구염 흡기필터하고 베기는 엔드만...
그나마 시끄러워서 사일렌서 마저 막고 댕깁니다.(두차량모두 ABS있고 이글엔 TCS인가 있음.)
마력에 큰영향을 줄정도의 튜닝이라고는 힘들정도의 드레스업정도만 한 상태입니다.
대략 생각해본건데 제가 우세하게 달릴수있었던 이유를 몇가지 적어본다면..
1. 운전스타일의 차이.
(제가 고속도로에서도 킥다운도 자주하고 알피엠 거의 끝까지 쓸데가 많습니다. 거의 혹사수준)
2.이글의 출렁한 서스펜션으로 인한 다이나믹한 주행불가..
3.오토메틱 미션과 매뉴얼미션의 순발력차이.
4.차량에 탑승한 사람의 무게가 제차쪽이 약간 가벼웠을걸로 추정.
대략이정도로 생각이 됩니다.
근데 만약에 저랑 운전스타일이나 스킬이 비슷하신분이 이글을 운전하셧다면 어떻게 돼었을까요..?
주행하는 내내 이글이 힘겹게 따라오는 수준이었읍니다.
두차종모두 운전해보신분이나 차를 잘아시는분들이 리플달아주시면 나름 흥미로운 애기거리가 될수도
있을거 같아서 늦은밤에 잠안자고 이래 글을 올려봅니다.
악플은...삼가해주세요...ㅡㅡ;;
사실 벌써부터 긴장되네요 악플땜시..
그럼 제글은 여기서 이만 줄이도록하겠읍니다.
긴글 읽어주신분들께 열열히 감사드림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