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는 어제 보다 시원해진것 같네요. ^^
토요일날 아버지차 (그렌져)를 빌려 월포에서 놀다가~~ 다시 경주로 오기위해서 새벽4시에 출발했습니
다.
술은 밤 10시에 먹었기에 다 분해됬을려나 생각하고 탑승~
시동을 켜보니 무슨 전자음 같은 소리 ㅋㅋ;;; 제차와는 비교가되네요;; (렉스턴 2.9)
효자동 구름다리 GM대우 영업소 앞에서 신호대기중..
친구들 3명뻗어버림..;; 차 모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남들 다 자는데 혼자 운전하는기분;;
한참을 대기하니 저 앞으로 지나가는 째맨~ 서스도 낮추고 정말 외관 튜닝 제대로된차!!
감동먹고 신호가 바뀌자! 친구들 깨워줄까 생각하면서 풀악셀!!
제차와는 다른 무언가가 느껴지면서 속도는 100을 넘었습니다. 그런데 그 째맨이 쉽사리 잡히지 않더군요,
유강터널 입구 거의 한 느낌상 100M정도 차이?? 계속풀악셀! HID의 은은한 푸른색 불빛이 앞에서 흔들리며 입구 나올때쯤 따라잡았습니다.
이제는 직진코스
계속 풀악셀합니다..
속도는 180에 RPM 5000정도 계속 밟습니다.
쉽사리 따라잡히지 않는 째맨....
분명 제원상은 제가탄차가 좋은데 친구녀석들이 3명이나 탓다고 해도 쫌 차이가..;;;
친구녀석들 이미 잠이 달아난상태 그 녀석들 안전벨트를 채웁니다.
계속 풀악셀합니다. 그렌져 고RPM갈수록 배기음이 듣기가 좋네요 ㅋ;;
겨우 따라잡고 속도를 늦춰 130정도로 정속주행 그 다음에 보이는 주유소에 잠시 차를 세우니 뒤에 째맨 분께서 서시더군요.
30대 초반정도의 체격좋으신 분이 내리더군요 차 안을 보니 한 4명정도 타고 있는것 같았습니다.
드라이버들만 탄 상태에서 버인 배틀이였다면 전 졌을 배틀이네요 ㅋ;
그 분과 이야기를 나누고 폰 번호 교환하고 왔습니다. 명함도 주더군요;
오늘 술 기운이 없었다면 절대 없었을 배틀을 ㅋ 이렇게 끝냅니다. ㅋ
아직은 허접한 스킬의 드라이버지만 보배횐님들 처럼 엄청난 칼질에!!!!
엄청난 가속스킬능력 코너링능력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을 언젠가는 터득하지 않겠습니까???
ㅋㅋ 그리고 바닷가 도난 조심하세요.. 주차장에서 제 옆차량이 도난 당했다네요.
차를 통째로 가져갔다나 잠시 시동걸고 온사이에...
그리고 차 내부의 소지품도 잘 간수하시고요~
그럼 더운여름~ 시원하게 보내시구요~
전 이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