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요즘 차들 달리다보면 180이다 200이다 하는 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정답~
소위 간 튜닝 좀 되었다고 자청하는 여기 오너가 아니라도 액셀에 발만 올리면 도달할 수 있습니다.
= 간튜닝만으로 차량의 흐름 무시한체 발만 올리면 과연 200 도달할까요?
200 달리는 것이 무슨 자기 운전 스킬의 자랑인양 얘기하는데, 오너의 스킬이 아니고 자동차가 내주는 것입니다.
= 자동차가 200 내주는것도 맞지만 어찌 됐든 악셀은 운전자, 즉 사람이 밟습니다.
그리고 고속에 익숙해진 오너라면 아무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 아무생각이 없다기보다 집중하게 되어 딴생각이 없는게 아닐까요?
하지만 약간의 돌발 상황을 만나면 140으로 달려도 통제하기 힘든 경우가 무척 많습니다.
= 140으로도 차를 컨트롤 못할 사람이면 200은 애시당초 무리이며 자살 시도입니다.
랠리, 서킷 경기장에 다녀보고 참여도 해보지만, 간튜닝이다 운전 스킬이다 하는 차량들도 200 한참 아래의 속도에서 대처를 못해 뒤집어지고 코스를 이탈하고 합니다.
= 서킷이나 랠리코스의 구간 보셨는지요? 180도 헤어핀에서 조금만 실수 해도 뒤집어 집니다.
어디 일반사람들이 그런 주행을 합니까? 하다못해 산길 와인딩을 뗘도 60~80 ㅋㅋ
여기서 200으로 달려도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하시는 분들 중에 심지어 200에서 칼질까지 운운하시는 분들, 선수도 상당히 긴장하는 속도입니다.
= 긴장은 그사람이 느끼는 마지노선 속도의 이야기죠. 전 요즘은 200 넘길일 없지만
예전만해도 자주 넘겻죠. 하지만 긴장은 100에서도 합니다. 집중해야죠 ㅋㅋ
여기 보배 오너들이 느끼는 덤덤한 200이 실제로 선수들의 눈빛을 보면 긴장감을 가지고 운전을 하는 속도입니다.
=위와 동일. 운전은 집중해서. 긴장보다는 집중을 ㅋㅋ
바로 돌발 상황을 주행 중에도 머리 속에서 기억 및 예상을 하고 못하는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 돌발상황에 제데로 대처할수 있는자가 좀 달리길 바랍니다. 악셀만 밟는 이들 말고.
돌발 상황과 대처 방안을 전혀 모르는 액셀과 브레이크만 밟아대기에 아직 그 속도에서의 위기 상황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기에 그렇게 아무 생각이 들지 않는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초보들이 개코도 모르고 범하는 개삽쥘.
아무 생각없다는 분들 정말 운전을 뭐 좀 아시고 아무 생각이 없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죠. 위에서처럼 오히려 상당히 집중해서 딴생각이 없어지는게 아닐까 합니다.
일반인전의 경우 그런 자기 깜냥으로 경기장에 연습 경기하러 왔다가 뒤집어지고 까지는 차량 많이 보았습니다.
= 경기장과 공도는 좀 틀리죠. 그리고 저라면 경지장에서라면 조금 오바 할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의 저와 공도에 저는 조금 틀릴듯 싶네요.
긴장을 하고 전방 차량과 도로를 주시하며 앞에 보이는 상황에 따라 그 짧은 순간에도 만약의 상황을 염두하며 긴장의 긴장을 해야 하는 속도입니다.
= 눼~ 맞습니다.
가끔 택시를 타는 경우도 많은데, 정말 택시들 달리는 것을 보면 무리한 끼어들기에 신호 위반 난폭 운전을 많이 하는데, 이럴 때 한마디씩 말을 건네곤 합니다.
운전 경력이 몇년이 되었냐구요.
그럼 대부분 자신있게 몇년 이상이다라고 자랑 삼아 말합니다.
하지만 거기에 이런 대답을 꼭 해줍니다.
여러 경기장을 다녀보았지만, 기사분처럼 운전하면 몇바퀴 안돌아서 전복된다거....
아무튼 차가 200으로 반드시 나가준다고 결코 아무 생각없이 달릴 속도가 아니라는 겁
= 마지막으로 계속 서킷에 비유를 하시는데.
서킷에서의 스킬이 일반적인 운전에 도움이 되는건 사실이겠죠.
하지만 서킷에서의 노면이나 코스와, 일반 공도의 노면과 코스가 같을까요?
헤어핀의 연속인 서킷에서 100으로 돌다 자빠져도.
완만한 커브의 고속도로에선 200으로 코너를 돌아도 안자빠집니다.
공도에서 자빠지는 차들은 다 그럴만한 이유(헨들급조작 과 같은...)가 있습니다.
PS> 태클은 아니고 그냥 제생각을 적어 봅니다. 그럼 안운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