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모임도 끝났고..
토요일은 시체가 되어 침대 위에서 총맞아 죽은 사람 처럼 쓰러져 있다가
새벽녁에 집에서 기어나와 코엑스 매가박스에서 영화(뚝방전설) 한편 보구.
논현동 한신포차에 가서 지인들이랑 한잔하고..
먹다보니 해가 뜨고..
찜질방으로 가서 몸좀 지지면서 자다가..
밖으로 짠 하고 나왔더니만..
이게 왠걸.. 완젼 하늘이 파란게... 죽음 이더군요..
오늘 하늘색깔의 카페인트 있다면 정말 도색을 하고 싶을 정도로... 흐~ 감탄~
한강에 가서 벤치에 앉아서 다리좀 떨다가..
차 붙잡고 이것저것 그동안 못했던거 고쳤네요..
전동안테나(일면 수구리)배선 찾아서 연결하고.
전화번호 LED달린것 선끊어져서 그거 연결하고..
안개등(안가로 싸구려) 달고..
각종게이지들 덜렁 거리던거 3M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하고..
그러다보니 그 맑던 하늘이 어둡게 변했네요.
그리곤 집으로 기어 들어왔습니다.
아 맞다..
오늘 전화가 왔는데..
클럽투스카니 운영자가 담번 모임때도 조인해서 같이 모이면 어떻냐고 하는데..
당연히 좋다고 했는데.. 걱정이..
송악을 가자고 하더라구요..
송악이라면.. 여의도를 기준으로 한 70키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서해대교 지나서 있는 곳인데..
너무 멀어서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했습니다.
아님..
송악을 가서 놀다가 토요일날 대하나 전어 먹고 오는것도 괜찮지 싶습니다.
요즘 전어 철이자나요. ^^
그건 뭐 이번주 수요일정도면 판가름이 나겠죠..
송악이란 곳을 설명 드리자면.
언더드레그에서 5000원이면 0-400m드레그 시간을 재주는 곳입니다.
자기차가 얼마나 달릴수 있는지 공식적으로 알수 있는 곳이며..
시간 비교를 통해 순위를 매길수도 있는곳입니다.
언더드레그에 대해 말은 많지만..
금요일날은 쫌 한산할꺼 같습니다.
맥주한잔 생각나는 밤이네요. 흐.........
편한밤 되시고 월요병 조심하세요.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