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사람은 갑작스레 친해진 사람인데
나와 비슷한 나이에 온갖 허세란 허세 다 부리고 다니더니
자기만한 실력자없고, 본인이 해달라는걸 해주면
보답을 해주겠다 소리에 각서를 쓴건 아니지만
자주 만나니 구두약속을 하고 수회에 걸쳐 해주었으나
반년이 지나도록 마주치며 그에 대한 이야기를 1도 안꺼내길래
슬쩍꺼내보았더니 바쁘다는 핑계로 넘어가길 몇달째..
상대를 안해주자, 주변 지인들과 같이있는 저에게 다가와서 친한척 하길래
"약속 한번 지키기가 그렇게 힘든거야~" 한마디 하고 돌아섰더니
그 후로는 휙~ 쌩까네요.이래서 타인에게 뭐 하나 해주기가 싫어지네요.
또 한명은 친한친구인데(한19년 된듯) 사정이 있어 돈을 빌려주었고
약속한대로, 5달에 걸쳐서 잘 마무리 했으나..
힘든상황이었기에 급하게 말해서 도움을 받았지만
염치가 없어서 당분간은 돈을 벌어서 넉넉해지면 연락하겠다고 ..
한두달된 사이도 아닌데 그렇게까지 생각하지않아도 된다
나였어도 그 상황이라면 어떻게든 했을거라고 다독여줬는데도
친구끼리 쪽팔려서 부끄럽다고 지갑 두꺼워지면 다시 연락한다고 미안하다며
가는 내 친구 ㅜㅠ
돈이 시발 뭐라고..
저런 마인드라면 꼭 돈 갚아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