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전에 한번 글 올렸다가 많은 분들이 칭찬을 해주셔가지구 감사 하게 생각하구 있는
터보죠아~ 입니다..^^ 그 이후 할아버지한테 한번더 가본다는것이 일을 그만두는 바람에 못뵜네요..^^;
그때 칭찬해주셨던분들 감사 합니다~ 저이제 늦게나마 군대에 갈려구 합니다~그 동안 집안 사정이 좋지
않어서...일한다구 미뤘었는데..이제는 더 늦기전에 가야 할꺼 같네요^^ 얼마후면 갑니다..ㅜㅜ
비빔밥 사건이후? 여러분들의 칭찬을 듣구 또 착한일을 해야겠다구 생각하구 있었죠..ㅎㅎ
친구놈두 같이..사실 어제밤에는 오랜만에 친구들이 저 군주해준다구 만나자고 해서 나갔습니다..ㅎ
집에서 나갈려구 하는데..어머니께서 3만원을 주시더군요... 이걸루 머 라두 사먹으라구..
넉넉한 형편이 아니라서 그런지...참..안 받는다구 해도...계속 주시는 어머니..가슴이 뭉클하더군요...
손에 꼭 쥐고 나오면서...이 돈은 그냥 쓰지 말구..다시 드려야 겠다구 생각했죠...
그후 친구들과 남포동에 만나서 신나게 오랜만에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술을 먹었쬬..^^
그리구 나서~ 이제는 집으로~gogogo~할려구 택시를 타러 갔습니다.>^^ 부산에 사시는 분들은
특히~ 남포동 자주 가시는 분들은 아실겁니다.>^^ 지하철 탈려고 계단을 오르락 내리락 하다가 보면은..
양가쪽에 몸불편 하신 분들이 계신모습..연세지극하신 할머니가 떡을 파는 모습을...
참고로 저희 집은 부산역 근처입니다..^^ 그래서 남포동 반대편으로 가는 도중..어떤 할머니가...
떡을 팔구 계시더군요.. 요즘 날씨가 꽤 쌀쌀합니다.. 참... 안되보였습니다... 연세도 많으신 할머니..
할머니는 떡 사세요..이렇게 말을 하는데...모두 그냥 지나치더군요..저두 올라갈려구 계단을 올라갈려구..하는데.. 할머니가 옆에서 떡 사세요..이렇게 말씀을 하시더군요... 저 사실 떡 무지 시러 합니다..^^;;
예전에 안좋은 기억이...ㅡ,.ㅡ 그래서 제가 쳐다 보니깐..자기두 이제 그만 하구 들어 갈꺼라구...
마니 줄테니깐..사 가라구...하시는거였습니다..아..참 다른거였으면..제가 샀을껀데..조금이라두..
떡이라...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집에서 나올때 어머니한테 받은 용돈 3만원,...
할머니 한테 내밀었습니다...;; 할머니 이것 가지구 집에갈때 택시 타구 가시구 남은 돈가지구
따뜻한 국물이라두 사 드시라구..그러니 할머니 어쩌실줄을 모르시더군요...그리구는 받을려구도 안하구요.. 그래서 그냥 떡 위에..나두고 할머니 오래사세요^^ 건강하게..^^ 이러구 후딱 뛰었습니다..
뒤에서 외치더군요..총각~~ㅡ,.ㅡ 그러나 저는 그냥 외면...^^; 옆에서 친구놈이 웃으면서
웬일이야??? ㅋ 이러네요..ㅎ 새끼~!!ㅋㅋㅋ
그런데 하나 문제가 생겼습니다..ㅡ,.ㅡ 택시비가.....ㅡㅡ^ 어쩔수 없이 남포동에서 부산역까지
걸어갔습니다..^^;; 그냥 바람도 쐴꼄하구~ 군대갈 날짜가 다가오니..쪼매 깝깝하네요/./.;'''
친구놈이 왜 그랬냐고 물어 봅니다..돈을...친구놈이 저희집 사정을뻔히 잘 알거든요^^;;
별로 사정이 좋지를 못한거...3만원이 작은 돈도 아닌데.. 예전에 어렸을때
저희 어머니가 항상 이런말씀을 하셨습니다..어린 절 무릎에 앉히고서..나중에 커서 돈 마니 벌면..
어려운 사람 도와주면서 살어라구...^^;; 그래서 모 그냥...ㅎㅎ 이래 저래 넘겼습니다...
그 와중에...갑자기 옆에 new sm5가 한대 서더군요...나이도 저랑 비슷해 보이던데..^^; 친구놈 옆에서 궁실궁실 거립니다..술도 한잔 들어갔겠다..ㅎㅎ 부모잘만났니..모라니..ㅎㅎㅎ
저두 예전 같았으면 그런 소리를 했을건데..이제는 그런 사람들 부러워 안할렵니다..^^
나중에 제대해서 열심히 일해서 돈 벌어서 저두 좋은차 몰면 되죠..^^
이제는 저희 부모님이 최고로 자랑스럽습니다. 철 없을때 부모탓을하면서..어머니 아버지 가슴에 못을
박던말을 한 저였는데..이제서야..철이 조금 드나봅니다.. 사실어제는 들어가서 어머니 한테
사랑합니다~ 이랬더니 엄청 좋아하시더군요..^^ 여러분들도 한번 해보세요~ㅎㅎ
매일 여자친구한테는 사랑해 이러지 마시구요^^
어제 그 할머니는 잘 들어가셨을라나 모르겠네요..돈 나두고 후딱 뛰었으니...ㅡ,.ㅡ
어제도 모처럼 기분 좋았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술도한잔 하구...어머니가 주신 용돈두...좋은곳에다가
쓴것 같구요.. ^^ 오늘두 이리 저리 기분이 좋아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이 글을 보시는분 모두..
오늘은 집에들어가서 부모님한테 사랑한다는 말 한다미씩 해보세요^^
그리구 우리 모두 착하게 살어요^^ 항상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