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볼일을 다 ~ 보고 친구도 보고 커피도 한잔 마실까 생각에 친구가 하는 커피전문점엘 갔습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는 출.입이 동시에 되는자리.. 근데.. 구형프라이드한대가 차도쪽으로 머리만
내밀고 도무지 출발할생각을 안하더군요..;; 한참을 기다리다가 깜빡이를 켜고 라이트도 끄고 기다리는데
........바로 뒷편 신호가 한 두세번 바뀌었나봅니다 -_-(신호가 바뀌면 차가 안오기때문에 나가기좋으니)
처음엔 나이도 50대 중후반으로 보이시고.. 신호바뀌면 안전하게 나가려나보다.. 하고 있는데..
신호가 바뀌어도 안나가고 태울사람있나보다 .. 갓길로 차대고 기다리지.. 왜 진입로를 막고있나..
생각도 들었지만.. 나이가 있으시니.. 가만기다리는데.. 태울사람도 없는것같고..
신호가 두세번 바뀔동안 안가니 성질이 나데요 -_- 주차장 진입로와 버스정류장의 거리는 대략10m안팍..
버스들 정류장에 세웠다고 하이빔날리고 경적 날리고 난리도 아닙니다 ㅠㅠ 난 주차장가려고하는건데ㅠ
여튼.. 기다리다가 못해 크락션을 끊어서 2회-_- 빵빵..
헐........디질라게 욕먹었습니다 -_- 기분도 좋지 않았던하루라 싸우고싶지않아 뭐라고 하길래
창문을 얼른 올려버렸지만, 입모양.. 개새X 소새X 말새X 다 찾아가며 말로 하지 왜 깜작 놀라게
빵빵거리냐고 어찌나 욕짓거리를 하던지.. 그러더니 바로 나갑디다 -_- 차들 쌩쌩오는데 운전
잘하더군요.......ㅅㅂ.......그럼 깜빡이 키고 기다리는 사람있는거 보이면서 왜 안기어나고
버티고있던건지..........크락션도 소리도 큰것도 아니고 비엠 순정 에쿠스보다 소리도 조용한데..
그렇게 욕먹을짓거린지..;;
뭐.......기분좋은 쪽으로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역시..서울도심에서는 크락션사용하면안되는구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