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시배목에 남겨서 죄송합니다... 가장 인기있는 곳이라 부득히 여기에 남깁니다.
안녕하세요
회원여러분..
다름이 아니라 제가 혼자 해결할 문제가 아닌거 같아 조언을 얻으려고 글을 올립니다.
저희 큰이모께서 미용실을 운영하시는데
옆 가게 정육점[여자]에서 자기 아이가 백혈병인데 치료비가 모자르다고 돈을 빌려달라고 해서
돈을 200만원 300만원씩 빌려주다가 지금까지 총 3,000만원정도를 빌려주셨다고 합니다.
물론 그 정육점과는 몇년동안 옆가게여서 잘 아는 사이였구 실제로 아이가 백혈병에
걸려 치료도 받고 수술도 받았다 합니다..
그런데 어느날 이모가 볼일을 보시고 밤 늦게 귀가하시는데 야반도주하려는 정육점 사람을 발견하고
못가게 잡고 그러면서 경찰도 오고 그랬다합니다..
그 후 이모가 불안해서 3천만원에 대한 차용증을 받고 한달에 100마원씩 갚겠다고 약속을 했는데
그 여자는 결국 도망가고 연락도 끊겼으며 약속한 매달 100만원도 갚지 않는다고 합니다.
알고보니 그 주변 상인들에게 빌린돈이 모두 3억 정도 된다고 하더군요...
그 여자 앞으로 된 재산은 하나도 없고 정육점도 남편 명의 혹은 다른 사람 명의로 벌써 작업을
다 했다고 합니다...
제가 아는 정보는 그여자 그리고 남편의 주민번호 그리고 그 남편의 자동차 번호, 핸드폰 번호입니다.
남편의 은행계좌번호도 알구요..
방금 이모한테 전화왔는데 그 여자가 카드빚도 많아서 얼마전 개인파산 신고를 했다고 합니다...
이모는 저보고 좀 알라봐달라고 하는데 제가 도와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받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당사자가 아니기때문에 무턱데고 찾아나서서 돈 갚으라고 행패도 부릴 수 없고
남편은 자기 부인이 빌렸으니 자긴 모른다 그러면 방도도 없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개인 파산 신청되면 돈 한푼도 못 받을까봐 이모가 걱정이 심하십니다..
이모는 돈 받아다주는 사람을 고용할까 하시는데 제가 그건 위험할 수 도 있다고 말씀은 드렸는데..
회원님들 의견을 좀 주시기 바랍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