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드라이브겸 남자넘 둘이서 의정부까지 달렸다지요 -_-
달리고싶어서 뉴EF를 끌고 나왔는데....이상하게 강변북로 탔는데도 달리기가 싫데요 -_-
해서........의정부까지 부스트 한번안쓰고 평균 90키로 유지하고 이제 돌려서 갈까.. 하던찰라에
엥? 클러치가 -_- 클러치가......-_- ㅅㅂ......고장났다.......-_-
어쩔줄을 몰라하고있었음다 ㅠㅠ
다니는 샵은 서울시흥까지 가야하는데.. 왜 클러치가 고장....ㅅㅂ.......-_-
억어지로 밟으면 찐빠나면서 기어가 들어가긴 하더군요.. 근데 한번밟을때마다 점점 안들어간다는거..
견인을 할까 하다가 지난번 차 퍼졌을때 차가 낮아서 견인안된다고 하여 두시간동안 실력있는 견인차를
기다리느라 견인 못했던 아픈기억에.. 모르것다 -_- 노클러치로 가자.. 싶어서
의정부에서 출발 -_- 1단은 시동껐다가 켰다가 하기 힘드니까 클러치 밟고 출발.. 2,3,4,5단은
노클러치..알피엠 적절히맞춰서 기어변속.. 변속..
새벽 세시 네시에 백차도 신호무시할때 미련하게 혼자 서있던 저였는데.. 한번 섰다가 가는게
무리가 너무 심해서 평생 재낄 신호 다 재껴본듯 싶습니다.... 크큭..
그리고는 동부간선안전진입.. 별탈없이 강변북로까지.........
출발할때부터 비상등을 키고 가는데......휴......강변북로에서 구SM5......갈길가시지 아주
똥침을 죽어라고 놓으시더군요 -_- 4단놓고 90~100왔다갔다함서 정속주행하는데 ㅠㅠ
비상등켜있음 그냥 가시지 ㅠㅠ 똥침놓고 한참을 따라오는 모습이 안타까워 잠깐 밟아줄까 하고
4단상태서 부스트 겁내 걸림서 금방 170Km가량...;; 안따라오네요 -_- 속도를 줄여봐도 마찬가지
안따라오네요 -_- 여친태우고 똥차 붕붕거리고 꾸며놓고 다니는 느린차 뭐 이런말하면서
똥침넣고 약올리다가 못따라오니까 안따라오는.......이런레파토리.....(대부분.. 근데오로지 내생각 ㅋ)
강변북로에서 무사히 원효대교를 넘기까진했는데......헐......ㅅㅂ......평소에 못느꼈는데
신호 겁내 많네요 ㅠㅠ 대략 해군회관앞사거리쯤갔을때.. 헐.....이제 1단기어가 안들어갑니다 -_-
완전 기어 크륵크륵 소리나면서 간신히 1단.. 안되것다......싶어서 어.쩔.수.없.이. 차를 세우면
기어도 안들어갈뿐더러 들어간다해도 클러치의 불안한상태에 튀어나가는 경향이있어 추돌이라도
할까봐 그냥 거기부터 버스전용차로 타고 시흥까지 갔음다 -_-a
버스전용차로가 고맙고 편리한건 생긴이후로 처음이더군요 -_- ㅋㅋ
시간은 새벽4시 버스도 안다니는시간 ~ 20키로 30키로로 주욱 가다가 다음신호 뚫리면 얼렁신호
지나고 다음신호 뚫릴때까지 기어가다가 또 주욱달리고 ~
전용차로가 없어서 일반차로에서 가다서다 했음 아무래도 견인차 불러서 끌고가야했을듯 -_-
어쨋든.......아랫글보니 어떤분이 질문하셨던듯한데....
오토바이만 노클러치가 자연스럽게 되는줄알았는데, 차도 알피엠과 엑셀조작 기어조작등
타이밍만 잘 맞으면 1,2,3,4,5단 잘 들어가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