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어느정도 게시판에 물의를 일으킨 분에 대하여 약간의 분석을 해보았습니다.
글 쓰시는 어체와 대담성 등을 고려할때 나이가
그리 어리진 않을 듯합니다...
가정환경은 경제적인 면에서 불우하게
여러명의 형제들과 자랐으며,
많은 사랑을 독차지 못하여 생긴 일종의 애정결핍으로
어린 시절을 보냈을듯 하구요...
중,고등 시절 공부에 큰 취미가 없던 그는
취업계로 진학하여 모난 성격탓에 왕따당하며 학창시절을 보냈을듯 합니다.
그리하여 성인이 된 후로...
직장을 들어갔으나 사회와 어울리지 못하는
피해망상까지 겹해지며, 심신이 피폐해지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먹고살 것은 막막한데...
부모님께 손 벌리는 명분이 부족하여...
신림동 고시촌에 들어앉게 된거죠..
좁은 쪽방에 알아보지도 못하는 한자가 가득한 법전을 놓고
공부가 될 리 있나요...
피씨방으로 향하여 게임을 해보지만,
파티도 맺지 못하는 극심한 왕따속에...
보배란 곳에 들어왔죠...
글 한번 올렸을 뿐인데.. 많은 분들의 관심...
아... 감동이었겠죠...
그러다가 본 모임공지...
'한번 가볼까... 아니야.... 또 왕따당할꺼야...'
모임이 계속 진행 될 수록 자신은 더욱 왕따가 되는 듯한 착각에 빠지며...
자신이 생각해도 말이 안되는 논리로
글을 적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대화속에 잠도 못이루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지요...
물론...
제가 틀리게 말씀드렸을 수도 있으나..
결과적으로 짜맞춘다면 이럴 듯 합니다.
저 역시 소인배라 삐지기도 잘하고 화도 잘내지만..
저질님 만큼은 보듬어 주고 싶어요... 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