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글에서 따끔한 계피가루 뿌린 카푸치노 향이나 넘 신기합니다.^^
안 그래도 주최하신 애미부인님하고도
상의해야 하는 문제인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모임이 커지다 보니
게시판의 성격을 점점...
모임이 끌어안고 나가는 듯한 형국이 되네요..
아시겠지만, 저희로서는 모임이 생겨난 곳이 이곳 게시판이고...
모임의 시간 및 후기 또한 이곳에 올라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되어 무료카페로 옮겨가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따로 운영진 쪽에서 게시판 하나를 준다고 해도
별로 반갑지 않은것이..
시간이 지나면 위 게시판들 처럼 성격을 잃을 수도 있으니까요...
섣불리 이동하였을 경우...
"지들끼리 논다.."라는 무시무시한 글들과
횐님들끼리 괜한 분열을 일으킬까 두려워
일단은 시기상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게시판 성격에 굳이 틀릴 이유도 없습니다.
후기의 경우엔 대부분 시승기/배틀기/목격담이 들어가쟎아요..^^
(요건 좀 억지였습니다.^^)
결론은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곳으로 여러 글들을
옮겨야하는 것이 맞습니다.
다만, 지금까지 모임이 그렇게 활성화 되지 않은 상태에서
참석하신 분들께 "시/배/목에 후기 남기지 마세요" 말씀드리는 것은..
그 또한 결례가 되는 일이기 때문에...
저희가 이런저런 핑계로 당분간은
시/배/목 게시판을 떠날 수 없음을 양해드립니다.
그치만, 모임에 관한 글들을 많이 작성하여
피해를 끼치는 점을 감안하여...
원주최자인 애미부인님과 참석하신 회원님들의 의견을 수렴해서
"정모공지" 글은 이틀전 페이지당 한번씩만 올리고...
그것에 관한 사항들은 댓글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할 거구요.. .
"정모후기" 역시 한번만 올리고 그 밑에 댓글로 개인들이 후기를
기재하는 방법을 쓰려고 합니다.
이것이 첨부터 지켜지지는 않겠지만,
점진적으로 글하나씩만 없어진다해도 게시판이
조금은 조용해 질 듯 합니다.^^
이게 지금 상황에서 주동자들 (참고로 동호회가 아니기 때문에 운영진이 없습니다.)
혹은 자주오시는 분들을 중심으로 기본적인 모임의 룰을
정하려고 하는데 현재는 이렇게 밖에 도움드릴 수 없음을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희 역시 다른 회원님들께 권고밖에 드리지 못하는
무권한의 조직이라... 이런 점들을 넓은 아량으로 이해부탁드릴께요...
깊어가는 가을... 행복한 명절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