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배란에 이런글을 올린점 정말 죄송하고요
너무 답답해서 회원님들이자 인생 선배님들께 조언과 힘을 얻고자 이렇게 글을 써봅니다.
전 분당 s고에 다니는 1학년입니다.
요즘 사는게 참 힘드네요..
여러번 고비가 있었지만.
분당으로 이사오고나서 왜 이렇게 사는게 힘든건지..
요즘 자꾸 피곤하고 불안하고 괜히 우울해집니다..
약 4개월전에 사겼던 여자애가 자꾸 보고싶고 너무 생각이나서 미치겠습니다.
제가 그 여자애한테 차였지만..
딴걸 취미로 기분전환을 할려고해도..
어떻게 할수가 없습니다.
사실.
부모님 몰래 오토바이를 샀습니다.
코멧..
물론 전 폭주족도 아니고요
자동차/오토바이 매니아입니다.
안전장구 꼭 하고요
겁이좀 많아서 무슨 각기 뭐 이런거 못합니다.
근데 인식이라는게..
학생이 오토바이타는건 안된다.
이거지요..
오토바이 서류를 숨겨놨었는데..
어머님께 들켰습니다....
참 부끄럽고 창피해서 이런말은 안할려고 햇는데요.
어머님 차를 몰래 몰고 나간적이 허다합니다..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네요.
자동차나 오토바이와 함께있으면
모든걸 다 잊고 그 시간만큼은 최고의 기분입니다.
정말 자동차 몰래 끌고 나간건 제가 벌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고요..
지금도 반성하고 있습니다.
그레서 제 나이에 탈수있는걸 찾았죠..
오토바이.
이것뿐이였습니다.
당연히 부모님은 반대를 하시죠..
사실.. 저또한 제 아들이 오토바이 탄다면 반대할꺼 같습니다.
위험 하기때문에..
아버지가 그러셨습니다.
네가 아무리 운전을 잘해도 남이 와서 밖으면 끝이라고...
고등학생은 생각이 미숙해서 자제하기가 힘들다고..(과속,폭주 이런걸 말씀하시는 거겟죠.)
그래서 팔라고 그러십니다.
대학교 들어가면 일제 좋은걸 사주신다고 그러시면서..
기분은 좋죠.
근데 팔아야 할지참..
현제 지하주차장에 봉인중이고요..
전 어떻게 해야할까요..
또 다른문제..
전 운동을 합니다.
요세 파벌싸움 많이나는 쇼트트랙이죠..
참..
왜 지들끼리 싸우는지 같이 힘을합해도 모자랄판에...
다 지들 자존심 싸움이죠..
개인운동이다보니..
암튼 팔이 부러졌습니다.
올해 2월달..
수술을 했고요.
근데 이놈의 뼈가 너무 않붙네요.
아프기도 하고.
운동을 7개월 쉬었습니다.
요즘 다시 시작하고 있고요.
아직 팔은 아프지만 너무 압박이 심해서...
운동을 그만둘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전 운동을 중2때 시작을 햇습니다.
좀 늦죠.
근데 제가 순발력이 좋다고 두각이 있다고는 합니다.
작년에 매달은 못땄지만
전국체전 4등했고요..
다른친구들 10년탔는데 2년타고 그정도면...
저도좀 뿌듯?하기도 하고요
근데 이 운동이라는게 저랑 너무 안맞는겁니다.
성격도 그렇고..
전그냥 차분한걸 좋아합니다.
하지만 자동차를 너무좋아하죠..
카레이서가 꿈입니다.
국내사정 너무 열약하죠..
얼마전.
카레이서가 너무 하고싶어서
포물러1800이란 종목에 많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너무 열약한..
포물러 1800은 고등학생부터 참가가 가능하고요..
국내사정이 열약한건 둘째치고..
돈이 너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저희 부모님이 감당못하실 정도로...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그래서 다시 운동을 하고있고요..
대학을 어떻게 가서 대학가서
타임트라이얼같은 아마추어 대회부터 나가볼려고요..
대학 갈려면 2년..
너무 힘드네요 운동하기..
못탄다고 무시하고 ...
아고
마지막 너무 힘든거는..
위에 썻던 4개월전에 여자친구 입니다.
17년 살면서..
여자친구 처음 사겨봤습니다.
여자랑 영화 처음 봤습니다.
너무 행복했고요.
세상을 다가진 기분이였습니다 (차나 오토바이 탈때와는 다른..)
근데 갑자기 헤어지자고 합니다.
어쩝니까 싫타니 헤어져야죠,.
그애는 유학을 갔습니다 미국..
미국이라..
정반대의 미국으로
제 성격이 부끄럼을 많이타는 성격이라 막 친하거나 그런 여자들이 없습니다.
암튼..
싸이도 탈퇴하고 그러네요//
연락이라도 하고 싶었는데..
솔직히 그렇게 예쁘지도 않고요 못생기지도 않습니다.
정말 평범합니다.
하지만 제 눈에 얼마나 이뻐보이던지요..
천사..
너무 보고싶습니다.
다른여자 눈에도 안들어옵니다
아 정말....
전 정말 어떻게 해야하는지요
요즘 너무 힘듭니다.
살기가 싫어지고요..
자살? 이런생각도 종종 합니다.
허나 자살을 할 용기도 없고
제가 자살을 하면 제 부모님과 제주위의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는..
불효를 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정말 요세 너무 힘듭니다.
세상사는게 이렇게 힘들구나 하고 깨닫게 되고요..
선배님들 조언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