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누가 강남에서 bmw타니 아카정도는 타줘야 시대앞서가는거 아니니
하지만, 일반 대중들은 각그랜저 취급한다는거~
각지고 얇삽하게 생겨서 심플한 인상은 있지만,
요즘 도로를 지나다니는 급수를 초월한 신형 자동차들을
5분만 쳐다보다가, 아카디아를 다시 봤을땐
자동차 박물관에 기증하고 싶은 심정이 듭니다.
90년대 초반에 짧은 오버행과 날렵한 디자인의 아카는
분명 시대를 앞서나간 명차였지만, 강산이 두번 바뀌고
시간에 조금씩 묻혀가나봅니다.
골프장에 한번 가보세요. 엔터프라이즈는 가끔 보이지만
아카디아 뉴그랜져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십몇년전 또는 수년전 그당시 소위 먹어주던 대형차를
재력가들의 손을 거쳐 일반 서민들이 물려받고 있습니다.
거기다가 돈까지 줘가면서 말이죠..
당시 4000만원대의 고급차량을 뽑아주시고, 우리들이
지금 받아 탈수있도록 그동안 잘 보살펴주셨던,
상류층재력층들이 명차를 타시면서 느꼇었던 감흥을
우리는 10년이 지난 지금에야 느끼고 있습니다.
그들은 10년을 앞서갑니다... 엘빈토플러가 말했습니다.
밀레니엄전후의 정보혁명에서 한단계 나아가
이제는 부의 크기가 또다른 부를 발생시키는 원천이 되고있습니다.
똥차줏어타고 돈버리고 시간버리지 마세요.
그들이 과거 십몇년전에 느꼈던 만족감을 똥차를 타면서
이제야 느끼고 있는 당신의 모습이 자랑스러우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