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일입니다.
시골서 초등학교를 다닐때 지금 기억으로는 30대 초반쯤의 정신박약 청년이 있었습니다.
시골아이들은 이 청년에게 돌을 던지며 노는 일이 하루일과중 한부분을 차지할 정도로 재미 있었던 겁니다.
그러던 어느날 고등학교 형들이 이 청년에게 기막힌 놀이를 가르쳐 줍니다.
바로 마스터베이션이었습니다.
시도때도 없이 거시기를 꺼내 흔들어 대는 놀이에 심취해서 초딩 이었던 우리들이 놀려도 상대하지 않고 저만의 놀이에 몰두 하더군요.
그러던 어느날 이 청년의 그짓을 보게된 여학생들이 비명을 지르며 도망을 갑니다.
여학생들이 도망가는 모습을 본 청년은 묘한 희열을 느꼈나 봅니다.
그 뒤로 이 청년은 여학생들 앞에서만 거시기를 내 놓고 그짓을 하게 됩니다.
지능이 낮은 그 청년도 점차 업그레이드를 하게 됩니다.
여려명이 지나갈때는 몸을 숨기고 있다가 2-3명이 지나갈때만 짠~ 나타나 흔들어 대는 겁니니다.
그 청년의 그 모습을 보는 재미가 제법 쏠쏠해 질 무렵 전 서울로 유학을 떠나게 되어 그 청년의 모습을 더이상 볼 수 었게 되었습니다.
몇개월이 지난뒤 방학때 동내 친구들에게 그 청년의 근황을 물었더니 제가 설로 유학간뒤 벌어졌던 일을 알려 주더군요.
여학생들에게만 하다가 점차 연령대를 높여 갔다더군요.
처녀들에게 할때가 여학생들에게 하던것 보다 반응이 너무 좋았나 봅니다.
점차 연령대를 넓히더니 새댁부터 아줌마까지...
그러던 어느날 주점을 하던 어떤 아짐 앞에서 그짓을 했더랍니다.
30대 초반에 과부가 된 아짐 앞에서 그짓을 했더니 이 아짐이 눈이 뒤집혀져서 씨뻘겋게 달군 연탄 집게로 거시기를 지진다고 쫒아 다녔답니다.
한동안 청년을 뒤쫒는 아짐의 모습이 동내 얘기 거리가 되더니 어느날 갑자기 이 청년이 사라졌더랍니다.
소문에 의하면 아짐한테 거시기를 지짐 당했다는 소문이 들려오더랍니다.
너무 궁굼해 그 아짐에게 물어 보고 싶었지만 어린 나이에 쓸대없는데 관심 가진다고 구박 받을까봐 그렇게 기억하고 잊혀지게 되었습니다.
시골에서 성장기를 보낸 분들은 어린시절 흔히 접 할 수 있었던 모습이었을 겁니다.
이곳 보배에서 가끔 그런 청년의 모습을 보이는 분들이 있어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가끔 보여지는 정신박약 청년의 귀여운 몸짓에 살며시 미소가 지어집니다.
보배 횐님들...어리숙한 낚시짓을 일삼는 몇몇분들에게 정신박약 청년을 바라보는 측은지심으로 따듯하게 대해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추석연휴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