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시내 근처의 횡단보도에서 폭행 목격했네요.
차량 운행 신호가 차츰 바뀌고 횡단보도 신호가 들어왔습니다.
보행자들이 건너고 있었고 시간이 지나 빨간 불이 들어왔죠.
하지만 보행자 1명인 이어폰남은 신호가 바뀌었음에도... 60% 쯤 건너고 있었고
이어폰남을 폭행한 택시기사 양반은 보행자를 기다려주지 않고 신호가 왔으니 앞으로 출발하려든 찰라
뒷 범퍼?부근을 살짝 부딪힌거 같습니다.
이어폰남은 무신경하게 횡단보도를 마져 건녔죠. 자기 목적지로 갈라던 찰라
택시기사가 클락션을 강하게 울리더니 차량을 횡단보도에 새우고 차량에서 뛰쳐나와
이어폰남의 이어폰을 강제로 빼고 양손으로 목을 강하게 흔들어 정신을 빼놓습니다.(욕을 한거 같음)
그러곤 분이 안풀렸는지 이어폰남의 옷을 끄집어 땡겨서 차량 쪽으로 이동후 뭐라 뭐라 그럽니다.
끍힌게 없는지 차량을 확인하며.... 이상없으니 뒤통수 한대 더 갈기고 뭐라 뭐라 하고 차량을 이리저리확인하고 그러네요.
영상을 찍긴했는데 목을 흔드는 모습은 못찍었네요
주변에 사람들도 많고 뒤에 길가는 차량도 많았음 ...
여튼 이거 신고를 해야하나 어떻게 해야하나 본인도 아닌데 오지랖인가 싶어서
법인택시면 신고하겠지만 개인택시라서..
이어폰남이 혹시나 본다면 영상 제공 가능합니다.
제가 이런일 당했으면 이불킥?할꺼같네요.
보행자신호에 늦게 합류하여 빨간불이 바뀌었을때 헐 죄송합니다 표정뉘앙스를 보이며 가벼운 고개인사 정도만 했더라도 비상등을 시전후 여유있게 가시라 뒤차들을 잡아줄수도 있을텐데 ㅎㅎ날씨가 무척 덥고 그러니 뭐 그냥 좀 뭐랄까 패고싶긴하죠 ㅋㅋㅋㅋㅋㅋ시바섹기가 ㅋㅋㅋㅋ천하태평이여 ㅋㅋ
블랙박스 프로그램 자주보는데 횡단보도에서 사고만 나도 운전자 책임인데...
주행 방해? 및 길막 후 내려서 폭행이라니 ㄷㄷㄷㄷㄷㄷ
솔직히 약간 멘붕 ㄷㄷㄷㄷㄷㄷ
이어폰남이 잘못했지만 폭행한 택시기사가 더.... 대부분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운전하면서 빡치는 일이 한두개도 아니고.... 안타깝네유 ㅎ
기사님이 몇초 여유를 가졌어도 될듯한디.. ㅠㅠ...
저도 운전자이며 보행자기에 혼란스럽네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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