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벨로스터N 출고한지 어언 20일 가까이 됐습니다.

이넘의 수동은 도무지 늘지를 않네요.

아직도 서킷은 커녕 공도에서도 익숙치가 않습니다.

그동안 수동 배우는 모습을 조금씩 모으다 보니 이것도 영상이 되는군요.

크루들 여러명이서 왔다갔다 하면서 편집을 하다 보니 15분짜리가 다 잘려 나가고 4분이 됐습니다. ㅋㅋ

영상으로 다시 보니 벨로스터N은 서킷은 개뿔, 수동연습하러 뽑은것 같군요.

이번 영상에선 친한 지인 '쿨만'형님이 나오셨는데, 편집되기전 영상을 보니 저를 겁내 씹었더군요.

수동연습에 대한 투지가 더 불타 오릅니다. ><

참, 영상 뒤편에 '헝그리초이'라는 크루가 타던 차가 전손한 예고편이 있는데,

폐차장 가서 GT윙 띠어 오던 모습을 못 찍어 왔다고 하더라구요.

갔다온 크루들 말에 의하면 그 영상이 나갔으면 아마 전국에서

기부라도 했을 정도로 안타까운 모습이었다고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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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영상 컨셉은 차를 "찍겠다!"가 아니라,

차에 관한 이슈가 있을 때마다 크루들이 모여서 생기는 에피소드 위주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차가 주인공이라기 보다는 사람이 주인공인 컨셉이지요.

다들 촬영도 처음, 편집도 처음이라 들인 시간에 비해 완성도가 높지는 않습니다만, 

어설픈 만큼 오히려 더 고생하면서 만든 영상이라는 것 알아 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