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금요일 자유로 휴게소에서 있던 일을 간추려 적겠습니다.
동호회 모임이 있어서 자유로 휴게소에서 모임을 하던 중입니다.
휴게소 진입부터 많은 차들로 인해서 북적거리는 자유로 휴게소...
드레그가 있었나봅니다.
물론 전 구경을 하지 않았습니다만,
그랜져XG 뒷 유리에 명가재원이라고 써붙이 차 3~4대와 흰색 구형 Sm525, 그리고 파란색 엑센트,
구형아반테, 렉서스, 등등..여러대의 차들이 눈 사납고 매너 없는 운전에 화가 다 나더군요.
중간에 차를 세워두고 휴게소로 진입하려던 어떤 한 아주머니께서 큰 머플러 소리에 기가 죽으셨는지,
한참을 중간에서 휴게소 안으로 가지도 못하시고 멍~하니 쳐다만 보시더군요.
아니 어떻게 그 휴게소 안으로 진입할 수 있는 그 사이공간을 그런 엄청난 속도로 달릴수가 있습니까?
말그대로 휴게소입니다.
어린아이, 어른,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오고가면서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휴게소입니다.
그런 곳인줄 뻔히 알면서, 그렇게 과속으로 그 입구를 지나쳐 가야하겠습니까?
위험천만입니다.
다른 동호회 스티커가 있나 확인하려던 찰라 일반 스티커는 붙어있으나 동호회 스티커가 붙은 차량은
명가재원이라고 한자로 써져잇는 그랜져XG 동호회 한곳 뿐이더군요.,
같은 일행은 아닐지라도 그랜져 흰색부터 검정색도 있었고, 여러대가 있었습니다만,
어찌되었던, 휴게소안에서의 과속은 큰 사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곳에서 입구도 아니고, 물론 입구에서도 저속으로 진입을 하셔서
주차를 하셔야하는것이 옳습니다.
특히 흰색 구형sm5의 차량...
조수석에 젊은 남자가 타고 있더군요..창문을 열고.
과연 머리에 뭐가 들어 있는건지.
만약에 휴게소 입구에서 멋모르는 아이가 뛰어나가다가 그 속도에 충돌을 하게 될 경우
어떤 결과가 발생되는지 아십니까?
속도 30km만 넘어도 달려오는 아이의 몸을 가해했을때, 그 충격은 사망과 직결할 정도의
무시무시한 사고가 나게 되는겁니다.
버젓이 동호회 스티커 붙여놓고, 경찰이 나타났다고 서둘러 피하는것 까지는 좋습니다만,
휴게소 식당안 바로 앞 도로에서 그렇게 달리셔야 할까요?
한번도 아니고 여러번..
자유로 휴게소를 전세낸 것도 아니고,
어떤 생각으로 그렇게 과속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휴게소는 자동차 도로가 아닙니다. 주차구역이 있는 엄격한 주차공간입니다.
여러분들은 얼마만큼 아시는지요?
물론 시간이 늦은 시간이라 아무 생각없이, 걱정없이 그렇게 햇다고 치더라도,
주어진 환경에 따른 최소한의 예의와 매너는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신의 차량에만 튜닝을 하시지 마시고,
마음과 정신의 튜닝도 하시길 바랍니다.
바로 코앞에서, 바로 앞 의자에 앉아있던 사람으로써는 욕이 저절로 나오더군요.
자중들 하시죠..어제 과속하신 분들...